Archive

#1. 네덜란드 워홀 :: 네덜란드 워홀 예약 본문

Europe/Netherlands

#1. 네덜란드 워홀 :: 네덜란드 워홀 예약

L I S A 2017. 10. 14. 08:26
반응형

11/10/2017




아직 영국 워홀 중인데 다른곳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곳은 바로 네덜란드.

영국 워홀이 끝나면 더이상 워홀을 갈 수 없어서 이제 일은 그만하고 공부를 하자- 싶어서

유럽 국가의 대학교들을 찾아봤다.

학비는 독일이 제일 저렴하지만 독일어가 가장 큰 걸림돌...

석사는 영어로 수업하는곳은 많지만

학사를 올 영어로 수업하는 곳은 많지 않았다.

그렇게 검색을 하던 어느날 걸린 네덜란드.

네덜란드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대학 학부 수업도 영어로 하는곳이 꽤 많다는걸 알게됐다.

심지어 학비도 유학 치고 영국만큼 헬 수준도 아니고

그래서 그때부터 갑자기 네덜란드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올해 초?

기억도 잘 안나네.

그래서 일단 네덜란드에 한번 다녀와보기로 결정했다.

9월중순에 휴가를 받아서 일주일동안

헤이그, 로테르담, 델프트, 암스테르담을 다녀왔다.

학교 캠퍼스도 구경하고 관광도 할겸.

친한 지인들 빼고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


학교를 바로 들어가기 전에

워홀러로 한번 살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네덜란드 워홀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2년동안 파일럿으로 시행했다가

16년부터 정식으로 시행된 네덜란드 워홀.

대사관 홈페이지에는 10월즈음에 열릴거라고 써있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 부탁을 해서

대사관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했는데

대사관 측에서도 역시 10월 즈음 열릴거라는 말만 했다.

그렇게 10월을 기다렸고...

영국에 있어서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10월 초는 추석 연휴였다.

난 아무생각없이 2일쯤에 열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연휴.

그래서 기다렸다.

연휴가 끝나는 10일쯤 공지가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국시간 아침 9시-10시쯤 올라오겠지 싶어서

새벽 2시까지 잠을 안잤는데

10일엔 올라오지 않았음.

11일엔 올라오겠지?

올라와도 바로 신청하는게 뜨지는 않겠지?

싶어서 10시에 잠들었는데,

하지만 그날따라 저녁을 안먹어서 그런지

잠은 들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새벽 2시에 깼다.

그리고 워홀 인포센터 사이트를 기계적으로 새로고침 했는데

공지가 올라왔다.

한국시간으로 9:18에 올라온 공지였는데

그 당일 12시에 온라인 방문 예약을 바로 시작한다는 공지였다.

 너무 놀라서 잠이 퍼뜩 깼음.

한국시간 12시면 영국 시간으로 새벽 4시.

2시간이나 남았는데 다시 잠들수도 없고 잠이 오지도 않았다.

긴장 불안 초조함을 가지고 새벽 4시까지 기다렸다.


지금은 100명 예약이 다 차서 no date available for appointment로 나오지만

저 날엔 continue를 누르면 달력 화면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58분부터 대사관 예약 사이트 새로고침을 계속 눌렀다.

갑자기 다음단계로 넘어가서 놀람.

아직 4시가 안됐는데.

근데 다행히(?) 예약 날짜 지정하는데는 열려있지 않았음.

미리 이름, 전화번호, 메일주소를 써놓고 기다렸다가

4시하고도 2초가 지났을 때 다음단계를 눌렀다.

10월은 보지도 않았고 11월 페이지로 바로 넘어갔는데

예약 가능한 제일 마지막 날짜가 15일로 나와있어서 15일로 일단 예약을 바로 눌렀다.

내가 생각한 날짜보다 일주일 앞서긴 했지만 어쩔수 없지 싶었다.

하지만 뭔가 찝찝한 마음이 들어서 다른 창에 켜놨던 예약페이지에서

다음단계 눌러서 보니 처음에 안보이던 17일 날짜가 오픈이 되어있었다.

잽싸게 예약메일에 Reschedule appointment를 눌러서

17일로 변경을 했다. 휴.

일단 100명 안에 들었으니 성공이다.

30이 되기전에 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서 기쁘다 ㅠㅠ






13/11/2017



본격적으로 한국에 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

일단 비행기표를 샀음.

하필 화요일에 왜 네덜란드 워홀 공지 안뜨냐며 열받아서 아이폰을 질러서 거지가 됐는데....

다음날 바로 워홀 예약 했고요?

부랴부랴 비행기표를 열심히 검색했다.

제일 싼 티켓의 가격이 400파운드여서

음 괜찮군

했는데

...

중국항공사고요..?

돈을 줘도 안탑니다...

중국항공사와 그 다음 저렴한 항공사의 티켓 가격의 갭은 좀 심했음.

중국항공사 왤케 싸냐 ㅠㅠ

혹시라도 혹할뻔했지만 거지여도 절대 안탄다는 지조가 있는 여자니까^^^^

날짜 조정해서 검색한 끝에 핀에어로 낙ㅋ찰ㅋ

영국 올때 탄게 마지막 장거리=핀에어=비즈니스 였는데

1년 6개월만에 타는 장거리가 또 핀에어네 ㅋㅋㅋㅋ

하지만 이코노미일뿐이고.......

그래도 일단 제일 중요한 티켓을 샀으니 안심이 됐다.


다음으로 필요한건 서류들


Requirements for Working Holiday Program application


서류가 까다롭지는 않아보인다.
출발 전에 후딱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아직 비자가 나온것도 아닌데 마음은 벌써 영국과 작별하는 늑힘..?
ㅎㅎㅎㅎㅎ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