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228. 영국 워홀 D+432 :: 거지의 삶 갱신중. 본문
데이오프였던 화요일에 내셔널 갤러리를 다녀왔다.
확실히 8+화질이 디카 못지않게 좋다고 느낌.
디카 산지 얼마 안됐는데 ^.ㅜㅜㅜㅜㅜㅜ
평일이지만 역시나 사람이 터지게 많았던 트라팔가 스퀘어
전시 준비중이던 모노크롬
시작하면 보러가야지
이제 열심히 문화생활좀 해야겠.....
내셔널 갤러리는 굉장히 크고 볼게 많다.
오디오가이드 없이 돌아보려니 잘 모르겠고 해서
2층에 고흐 램브란트 그림을 보러 돌아다님.
자꾸 네덜란드 관련 그림들만 보게되는건 왜죠..?
ㅎㅎㅎㅎㅎ
고흐의 해바라기를 암스테르담 반고흐 뮤지엄에서 보고온지 얼마 안됐는데
쌍둥이 해바라기를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해바라기가 있는 전시실에는 모네와 마네의 그림들도 있었음.
다음엔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서 한번 둘러봐야겠당.
클림트의 작품도 있었다.
헤매다가 본 그림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의 작품도 있었다.
1월 28일까지 전시한다고 함.
갤러리건 뮤지엄이건 아무것도 안사도 꼭 들리는 기프트샵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빅벤 틴케이스에 파는 티가 넘나 귀여워서 찍어봄.
오랜만에 왔으니 내셔널 갤러리 에코백 하나 샀는데
어깨에 메는 끈이 검정색으로 바껴서 좀 구려짐 ㅠㅠ
예전에 팔던게 더 예쁜거같은 느낌......ㅠㅠ
해바라기 아이폰 플러스용 케이스도 있었는데
살까말까 진짜 백만번 고민했는데
일단 안삼....ㅠ 11파운드였는데... ㅎ ㅏ아...
반고흐 뮤지엄에서 팔던 almond blossom 케이스가 아른아른거렸을 뿐이고요...
플러스 사이즈가 있었다면 지금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되쟈나.
관람을 길게 하진 않았지만 다 보고 나왔을때도 여전히 구렸던 날씨^^^
캐나다 국기만 보면 뻐렁치는 캐나다병자...
캐나다 가고싶다 보내줘.......
코스타에서 간만에 아이스라떼 흡입하면서 집에감.
피카딜리 전광판 공사가 드디어 끝났다고 들었는데
듣자마자 보게됨 ㅋㅋㅋ
아직 광고가 없어서 휑-
오랜만에 짧은 외출은 끝!!!
수목금은 정신없이 스벅-막스 둘다 일하느라
피곤해서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었음.
스벅은 크리스마스 드링크 출시해서
외울건 딱히 많지 않았지만
오프닝할때 만들게 많아서 피곤했고
막스는 이번주에 계속 사람이 부족해서 개힘들었음.
개진상들은 계속 오고요?ㅗㅗㅗㅗㅗ
섹션 매니저 안한다고 했는데
바니타가 자꾸 하라고 푸쉬해서 전래 난감함.
왜자꾸 나보고하래ㅠㅠㅠㅠ
나보다 영어 (당연히) 잘하고 활발하고 일 잘하는 파하나가 한다눈데 왜 자꾸 나한테그로냐...
물론 시급 올라가는게 점 짭짤해서 혹하긴 한데
지금도 영어땜에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데
섹션코드 하면 머리 터질듯.
어으으으으
요즘 돈때메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당 엉엉.
망할놈의 아이폰을 사는바람에 통장 잔고 빵꾸나고
그냥 환불할까 생각했는데 14일 지나서 환불도 안되고^^^^^^^^^^^^^^^
100파운드로 2주를 버텨야함
하하하하하ㅏ하ㅏ
어디 나가지말고 집에 쳐박혀있어야겠다 막스 월급날까지 ㅠㅠㅠㅠ
한국 가기전까지 다이어트점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돈없어서 본의아니게 강제 다이어트중 ㅋㅋㅋ
브레이크때도 맨날 요거트와 바나나로 떄우고여...
리듀스 제품도 한동안 잘 안샀는데
오늘 10p 25p짜리 겁내 털어왔당.
냉장고에 쟁여두고 이번주에 밥생각날때 먹어야지.... 흑..
어쩌다가 이러케 거지같아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증의 아이폰새끼..
빨리 한국이나 가고싶다.
엄마가 해준 밥먹고프다.
'Europe > United King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4. 영국 워홀 D+449 :: 센트럴 여기저기 (0) | 2017.11.14 |
---|---|
#233. 영국 워홀 D+448 :: 오랜만에 막스일기 (0) | 2017.11.13 |
#224. 영국 워홀 D+418 :: 비행기 티켓 또 질렀.. (0) | 2017.10.14 |
#223. 영국 워홀 D+415 :: 아이폰8+ 구입!!!! (0) | 2017.10.11 |
#222. 영국 워홀 D+413 :: King's Cross, Half Cup, Pompi (2) | 2017.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