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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영국 워홀 D+472 :: <포르토 여행> 포르토 출발, 그리고 Mercure Porto Centro Hotel 본문

Europe/Portugal

#237. 영국 워홀 D+472 :: <포르토 여행> 포르토 출발, 그리고 Mercure Porto Centro Hotel

L I S A 2017. 12. 1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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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갔다온지 일주일만에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아마도 네덜란드 가기 전까지 마지막 해외 여행?


작년 바르셀로나 여행때 라이언에어를 이용하며 치를떨고

다시는 안타겠다 다짐했으나.......

어쩔수없이 라이언에어를 타고 포르투갈을 감.

스탠스테드 가는 버스를 새벽 일찍 탔다.

지난번과 다르게 우리동네에서 타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음.. 별로없군 좋은데? 이랬는데

골더스그린에서 만석이되어서 공항으로 향함 ㅎㅎㅎㅎㅎ


라이언에어는 비자 체크라는 왜 하는지 모를 시스템을 갖고있어서

공항에 가자마자 라이언에어 데스크에 가서 비자 체크를 받았다.

그리고 시큐리티를 지나 출국장으로-


면세에서 사고싶은 향수가 있었는데

막스 월급 전이기도 했지만 거지여서 1도 안샀고여...

배고픔을 때우러 버거킹에서 아침부터 와퍼 주니어를 쳐묵했다.

와퍼 주니어가 주니어의 주니어 사이즈만했다....

왤케 작아보였지......()

콜라만 세번 리필해 마시고 카톡하며 비행기를 기다렸다.

스탠스테드는 공항 와이파이도 졸 구린데 데이터도 잘 안터져서 열불났음.


게이트 안내가 떠서 바로 게이트로 갔는데 거리가 꽤 멀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 갔는데 이미 줄 엄청 길었고여....

9:25 출발이었는데 내가 탈 비행기가 55분즈음 도착해서 사람들을 내려주고

탑승은 15분부터했음..............

예... 역시 라이언에어b





긴 기다림 끝에 탑승했는데

.........

......

내가 체크인한 자리는 3x3배열 중에서도 정 가운데에 낑겨있었다^^

물론 출발은 딜레이 되었고

난 이륙 직전에 잠이 들었닼ㅋㅋㅋㅋㅋ

실로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잠을 아주 잘 잤음.


약 두시간 이십분여를 비행해서 도착한 포르토.

공항은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괜찮았다.

다만 입국심사 줄이 좀 길었는데

다른나라와 다르게 질문을 꽤 이것저것 했다.

까다로운 질문은 아니었고 그냥 기본적인 질문들이랄까..?





괜히 찍어본 입국장 ㅋㅋㅋ

근데 흔들렸네.....





입국장에서 메트로 타는 곳은 그냥 표지판을 따라가면 되는데

공항 지하 주차장을 지나야 메트로 타는 곳이 나오는 특이한 구조였음.

이길이 맞나 의심이 될때쯤 티켓 머신이 보임;;

앞 사람이 티켓 사는거 보고 따라 샀는데

티켓 머신에 잘 보면 역 이름 옆에 z1 z2 z3 이런게 써있는데

그걸 보고 티켓을 사면 되겠음.

나는 Bolhão 역에서 내릴거여서 z4 티켓을 샀음.

가격이 2.88유로였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꽤 비싸서 깜짝놀랬내.......

역에서 나와 구글맵을 따라 호텔까지 한 7분정도를 걸었다.


원래 두시부터 체크인이었는데

1시반에 체크인 그냥 해줘서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싱글룸이었지만 bathtub +shower 다 있는 화장실





방은 좀 작았지만 잠만 잘거고 혼자 쓰니까 불편함은 1도 없었다.


짧게 여행온거라 깜빡하고 슬리퍼를 안가져왔는데

방에 슬리퍼가 없었음...

설상가상 신발도 앵클부츠여서 그냥 방에서 맨발로 다녔음...

카펫 아니어서 덜 찝찝했다;;





어메니티는 샤워캡, 비누, 바디로션, 바디워시, 샴푸 이렇게 있었음.





방에서 본 뷰. 썩 예쁘진 않았으나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음 ㅎㅎ



그냥 지도만 보고 상벤투역 근처면 괜찮겠다 싶어서 예약했는데

상벤투역이랑 먼건 아닌데 이 호텔이 좀 높은데 있어서

상벤투역을 갈때는 내리막길이라 괜찮았는데 도저히 상벤투 역에서 올라갈 엄두는 안났음....

그래서 호텔로 돌아올때는 볼량역에서 걸어오곤 했다.

호텔은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는데

다만 , 방음이 진짜 안되는 것 같았음 ㅠㅠ

방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옆방인지 윗방인지 여자가 기침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넘나 거슬렸던것.

화장실에서 볼일볼때도 괜히 민망해지고여...? 

그래도 1박에 50파운드정도에 예약한거라 그냥 저냥 잘 지내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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