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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영국 워홀 D+472 :: <포르토 여행> La Ricotta, Clérigos Tower 본문

Europe/Portugal

#238. 영국 워홀 D+472 :: <포르토 여행> La Ricotta, Clérigos Tower

L I S A 2017. 12. 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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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와퍼주니어로 때우고

비행기에서 쫄쫄굶고 포르토에 도착했을땐

배가 정말 너무너무 고파서 미쳐버리는줄...

호텔에서 잠깐 밥먹으러 서치했는데

La Ricotta 라는 곳이 런치 코스 가격이 저렴하길래,

마침 호텔 근처여서 거기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Church of Saint Ildenfonso

호텔에서 나오면 보이는 성당.

약간 마카오 성당 느낌이 났다.

검색해보니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 이라고 함.





번화가인듯한 Rua de Santa Catarina





내가 먹은 Salad - Grilled Octopus - Tiramisu

다 해서 14.50유로였음.

첫끼부터 넘나 맛있게 먹어서 행복해따....

런던에서 이렇게 먹으면 얼마져... 일단 20파운드는 넘을거같은데........

문어로 유명한 포르투갈 답게 문어 요리는 진짜 핵존맛이었음 ㅠㅠㅠㅠㅠ

그리고 한국인이 많았음.... 예,.., 저도 한국인이고요....

내가 갔을때 1층 테이블에만 나 포함 세테이블이 있었는데

나랑 대각선으로 제일 먼 자리에 앉아있던 한국인 무리분들 넘나 시끄러웠당...

나랑 제일 가까이 앉아있던 외국인들 목소리보다 그분들 목소리가 더잘들려... 깜놀.


난 빨리먹고 빨리 나가고싶었는데

웨이터가 넘나 느긋느긋....


한국인들에게 유명한곳은 역시 맛집으로 검증된 곳인거같은 느낌.

점심 런치는 가격도 맛도 훌륭했다.





늦은 점심을 서둘러 먹고 계산하고 나와서

해가 지기전에 포르토 시내를 보고싶어서 클레리고스 성당/타워로 향했다.

바르셀 건물들과 비슷한 양식의 건물들도 꽤 보였다.





입구는 이쪽으로-

입장료는 4유로였다!

성당도 둘러볼 수 있는 티켓이었음.





별로 안높아보이는데...? 하고 얕잡아봤는데요....

올라가다 숨찼고여....





힘들게(?!) 올라온 만큼의 보람은 있었다.

적당히 맑은 날씨,

빨간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포르토 시내가 아주 잘 보였으니까.

올라오길 백번 잘했다며 아주 뿌듯해했음.ㅎㅎㅎ





전망을 보고 내려와서 성당쪽도 구경을 했다.

꽤 미로같이 되어있어서 나가는길이 넘나 헷갈렸던것....

간신히 구경을 마치고 성당에서 탈출성공함.

밤에 오면 어떨까 궁금하긴 하다.

사람들 말로는 낮에 보는게 더 예쁘다고 하던데.

느끼는건 사람 바이 사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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