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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영국 워홀 D+473 :: <포르토 여행> Livraria Lello 본문
아침을 느긋하게 먹다가 문득 시간을 보니 10시가 넘어있었다.....
깜놀함.
얼른 계산을 마치고 렐루 서점으로 향함.
but
티켓을 사는 티켓 오피스에 줄이......... 하.......
티켓 사는데 한 20분 기다렸다 ㅎㅎㅎㅎ
일행이 있으면 한명은 티켓 줄에 한명은 입장 줄에 서있으면 빨리 들어갈 수 있겠지만
나는 그런거 1도 없었으므로 닥치고 기다림.
간신히 티켓을 사고 입장 줄에 섰는데....
여기서 한 35분정도 기다린듯^^^^^
기다리는건 뭐 기다리는건데
뒤에 서있던 가족들때문에 넘나 짜증났음.
젊은 엄빠에 6살 4살정도로 보이는 남매였는데
애새끼들이 드럽게 소리지르고 막 계속 치고 온갖 민폐 다 끼치는데
미안하다는 말 1도 안하고 제지도 안시키고....
하..... 몇번을 뒤돌아서 째려봤는지 모르겠다.
파워당당한 애엄빠 진짜 개빡쳤음
입장해서 2층 구경할때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떠드나 했는데
아까 그 애새끼들...
아오 진짜.
욕이 절로 나오더라.
컨트롤이 안되는 애들일지라도 컨트롤 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님?
공공장소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간 렐루 서점은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시선을 빼앗겼다.
서점 그 자체로도 이미 유명하지만
조앤 k 롤링이 해리포터를 쓰는데 영향을 준 서점으로도 유명.
포르투갈 서점이지만 포르투갈어 책들 뿐만 아니라
영문으로 된 책들도 있었다.
아, 그리고 입장료가 4유로인데
책을 사면 4유로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사람 안걸리게 사진 찍는건 임파서블...............ㅠㅠ
책구경 제일 재밌고여..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 구경을 했다.
So many books,
so littl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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