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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영국 워홀 D+473 :: <포르토 여행> Ora Viva, Bolhão market 본문

Europe/Portugal

#243. 영국 워홀 D+473 :: <포르토 여행> Ora Viva, Bolhão market

L I S A 2017. 12.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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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너무 가볍게(?!) 때운 탓일까

좀 걸었더니 배가 고팠다.

날씨도 점점 흐려지길래

빨리 점심먹고 호텔 들어가서 쉬자 싶어서

도오루강 근처에 식당에 가기로 했다.




Palácio da Bolsa

라는 빌딩 앞에있는 공원.

매우 매우 평화로워 보였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흐린 날씨 속의 동루이스 다리만 보고왔다.




포르토 음식점 검색했을때

정말 정말 많이 봤던 Ora Viva 라는 레스토랑에 갔다.

막 런치 시작했을때라 자리가 널널했다.

다양하게 먹어보고싶었지만 혼자왔으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음.

그냥 1메뉴 1콜라 주문 ㅜㅜ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간 해물밥?을 시켰는데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았다.

국물 많은 리조또 느낌.

별로 안많아보였는데 다 못먹었고여...

다음에 또 가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싶당.

언제 또가려나-





컬러풀한 건물들 넘나 예쁜것.




지나가다가 너무 예뻐서 들어가본 가게,

Local canned fish를 파는 가게였는데

패키지 디자인 취향저격.

가격도 막 엄청 비싼것도 아니었는데

파테같은거 하나 사올걸.

갔던길 더듬더듬 해서 구글맵 검색 해보니

가게 이름이 Loja das Conservas 라는 곳이었당...




언제 또 오겠냐며

상벤투역 한번 더 구경-




볼량시장도 한번 가봤다.

사람들이 기념품은 여기서 사는게 싸다고 하여 들려봄.

원래 기념품 잘 안사는데

둘러보다 아줄레주 장식에 코르크로 만들어진 코스터가 예쁘길래 하나 사고

포르투갈 써져있던 에코백도 하나 사봄

가격은 기억안나는데 비싸진 않았음 ㅋㅋㅋ

포르토의 오래된 재래시장이라는데 엄청나게 매력적인 시장인지는 잘 모르겠당.




도착한날 봤던 건물! 옆 스벅을 들림 ㅋㅋㅋ




생일 전날이었지만 나름 생일맞이 기념으로 간 여행이니

스벅에서 벤티 아이스라떼와 케익 한조각, 그리고 나타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분명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벅은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포르투갈의 스벅은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다.

단위만 다르고 영국이랑 모든 숫자가 똑같쟈나...

똑같은 통화인 유로를 써도 나라마다 스벅 가격이 다르구나 라는걸 새삼 깨달음.


호텔에서 쉬면서 창밖을 봤더니

아침에 봤던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비가 한두방울씩 오기 시작한 것 같았다.

사실 돌아다닐만큼 돌아다녔다는 생각이 들어서

메인! 이벤트인 저녁 공연을 위해 호텔에서 푹 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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