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257. 영국 워홀 D+539 :: 암스테르담 티켓 부킹! 본문
사실 어제는 퇴근하고 캐롤리나 페어웰 파티를 가기로 했는데
어제 하루종일 기분이 정말 너무 안좋아서 도저히 가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웃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몸이 좀 안좋아서 못가겠다고 메세지를 보내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잠.
오늘은 약속이 없기도 했고 최근 며칠동안 스트레스때문에 숙면을 못했어서
알람도 안맞춰놓고 그냥 잤더니 오후 두시에 기상^.^.............
추워서 침대에 계속 누워있고 싶었으나 간신히 일어나서
3월말에 암스테르담 가는 비행기표를 찾아봤다.
레지던스 퍼밋때문에 가는거라 길게 갈 필요도 없고
길게 갈 돈도 없고...() 해서 1박2일로 가기로 했다.
네덜란드는 숙박비가 영국 뺨치게 비싸서 지난달에 돈있을때 미리 숙소먼저 예약해놓음ㅋㅋㅋ
1박만 할거니까 부담이 없긴 했지만... 따흐흑,.,,
보통은 비행기표 구매 - 숙소 예약 이런 식으로 하는데 이번엔 반대였음.
다행히 오늘 찾아봤을때 지난달에 검색했을때와 별반 다를 거 없이
비행기 티켓 가격이 그렇게 확 오르지 않았다.
다만 부엘링은 별로 타고싶지 않았는데 시간대가 제일 괜찮아서
어쩔 수 없이 수많은 시간대 검색과 고민 끝에 부엘링으로 예약.
부엘링은 처음 타보는데 괜찮으려나...........
언제나 나의 머릿속엔 옛날에 탔던 이지젯이 저가항공중 이미지가 제일 좋았어서
이번에도 이지젯을 타고싶었는데 내가 원하는 시간대는 가격이 부엘링과 10파운드정도 차이가 났음.
루턴공항 출/도착.
스탠스테드만 가봤는데 영국 떠나기 전에 드디어 루턴공항을 가보네....
히thㅡ로 공항으로 가는게 아니라서 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찾아봄.
처음 생각난건 내셔널 익스프레스여서 찾아봤는데
내셔널 익스프레스 왕복 가격은 프로모션 20% 할인 받았을때 9.80 이었다.
그러다 불현듯 이지버스가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
세상에.. 편도 1.99 실화냐....
왕복 3.98이고여....
심지어 쪼마난 이지버스 봉고차(?)가 아니라 내셔널 익스프레스 타고가는거임.
결제를 안 할 이유가 1도 없고여... 바로 결제 완료.
방구석에 쳐박혀서 하루만에 65파운드를 썼읍니다.....
숨만쉬어도 돈이 나가는 아름다운 영국.
비행기 티켓까지 사놓으니까 마음이 놓인다.
Van stapele 쿠키녀석 또 쟁여와야지.
'Europe > United King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9. 영국 워홀 D+558 :: 진상s are all over the world (2) | 2018.03.03 |
---|---|
#258. 영국 워홀 D+555 :: 무기력함 쩌는 요즘 (0) | 2018.02.28 |
#256. 영국 워홀 D+537 :: 여전히 피곤한 일상 but 거지탈출 (0) | 2018.02.10 |
#255. 영국 워홀 D+532 :: Duck & Waffle, kimchee (0) | 2018.02.10 |
#254. 영국 워홀 D+527 :: National Portrait Gallery, Over Under Coffee (2) | 2018.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