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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영국 워홀 D+555 :: 무기력함 쩌는 요즘 본문

Europe/United Kingdom

#258. 영국 워홀 D+555 :: 무기력함 쩌는 요즘

L I S A 2018. 2. 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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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들어온게 얼마만인지.....

피곤에 쩔어서 완전 좀비처럼 지냈던 2주였다.




이건 2주전에 Pancake day 전날에

Liverpool street stn 근처에 있는 Polo 24 hours bar 라는 카페에서 먹은거...

한 5년만 젊었어도 다먹는데 둘이서 먹었는데 다 못먹음.

사이드로 칩스를 시켰거든여...

팬케익데이 작년엔 비웃었는데 올해는 사먹고 해먹고 난리였음.




쇼디치로 가는 길에 본 그래피티

보자마자 졸 터져서 이건 찍어야해 하면서 찍음ㅋㅋㅋ

옆에 지나가던 커플도 졸 웃더니 같이 사진찍음.




확실히 쇼디치는 울 동네랑 분위기가 넘나 다름.




2차로 Attendant 가서 먹은 커피.

유정쓰와의 수다는 언제나 즐거운것,




어느 날씨가 맑았던 출근길......

맑은 날씨 보기 힘든 요즘^^^^^^




이어팟이 맛이 간건지 폰이 맛이 간건지

여튼 문제가 있어서 코벤트가든 애플스토어 가던길에

차이니즈 뉴이어 행사로 사람들 바글바글하던 트라팔가 스퀘어.




애플스토어 앞에서 그냥 한번 찍어봄.

아직도 코벤트 가든만 오면 맨 처음 런던 왔을때 그 무더웠던 날씨에 쩔어서 돌아다닌 기억이 떠오름.

그래도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싶당.




코벤트 가든에서 레스터 스퀘어로 가는 이 길이 나는 왠지 모르게 좋더라.

분명 코벤트 가든 오는길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점점 흐려지는 하늘.




오랜만에 들린 TY Seven dial 에서 여유롭게 커피마시면서

암스테르담 집 찾기.

아직 멀었는데 아직도 집이 제일 걱정이고여...?




맨날 헤매는 길.

주말이라 원래 사람 많은데

근처에서 차이니즈 뉴이어 행사해가지고 사람 더많음 으으.




가끔 사는 잡지인 모노클인데

이번달은 무려 사우쓰 코리아 스페샬ㄹㄹ

우리 이니 인터뷰도 있고여.

표지 일러스트를 일본사람이 그린게 쩜 그렇긴 하지만...

음...

오랜만에 정독해서 읽었음.


날씨때문에 우울한건 아니었는데

그냥 기분이 계속 별로 좋지가 않았음.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쉬는날에 자꾸 집에서 잠만자고 무기력해져서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별로 효과가 없음...........

2월은 여튼 매년 너무 힘들다.


다음주면 일주일동안 헬싱키+한국 갔다오고

시차적응도 못하고 다시 출근을 하겠지.


우연히 virgin trains east coast 프로모션을 하는걸 알아서

기차표를 마구마구 질렀다.

비싸서 망설였던 에딘버러도 단돈 32파운드에,

요크는 16파운드에.

진짜 프로모션 맞나 싶어서 내셔널레일 홈페이지에서

똑같은 날짜 시간 검색했는데 정말 정확히 반값이었다.

콘월이랑 코츠월드만 가면 완벽한데 도저히 갈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엄따...^.ㅠ

운전면허증 왜바꿨지 결국 렌트 할 시간도 여유도 없었는데.

빨리 이번주가 지나갔음 조케따....

넘나 넘나 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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