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260. 영국 워홀 D+561 :: 홀리데이 전 먹방. 본문

Europe/United Kingdom

#260. 영국 워홀 D+561 :: 홀리데이 전 먹방.

L I S A 2018. 3. 7. 21:22
반응형

토요일 휴가 전날, 미쉘의 부탁으로 무려 10시간반을 일했다.

브레이크를 30분씩 두번이나 갔지만 피곤함 어쩔..

집에가서 완죠니 뻗어서 다음날 2시에 일어남.


일요일에는 막스 회식(?!)이 있었다.

원래 안가려고 했는데... 집근처에서 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짐 쌀게 별로 없길래 간다고 했음.


늦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청소 빨래 다 해놓고 씻고

집열쇠와 폰만 들고 와가마마로 향했다.

약속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갔는데 바니타랑 션밖에 없었고여...

6시까지 하나둘씩 와서 한 11명이 왔는데

다비나 빼고 전부 이브닝팀 사람들ㅋㅋㅋㅋ

역시 이브닝팀이 짱이야.




내돈내고 시키는거 아니니까 스타터도 마음껏 시키고

물론 쉐어.




평소에 맛 대비해 가격이 쩜 비싸다고 느껴졌던 샐먼 테리야끼 소바도 시키고 ㅋㅋㅋ

근데 스타터로 배채워서 다 못먹음... 또르르... 내위장 왜이래.




바니타가 시킨 firecracker 존맛.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매운맛이었음.


난 또 돈걷어서 먹는건줄 알았더니

크리스마스때 열일했다고 하는 회식이어따고한다...

모닝팀 사람들 껴있었음 전래 어색해서 말 별로 안했을텐데

전부 이브닝팀 사람들이라 맨날 일하던 때처럼 수다떨고 존잼이었음.

밥 다먹고는 역시 셀피 셀피 타임.

사진은 각자 간직하는걸로...




월요일에는 또 엄청 오랜만에 본 유정쓰와 브런치를 먹으러감.

빅토리아 아래 핌리코 옆에 있던 동네에 있던 the locals 라는 카페.

신축 주거단지 안에 있던 카페였는데

찾아가면서 여기에 카페가? 이러면서 갔음.

내부는 아늑하고 넘 좋았당.

커피도 다른데에 비해 사이즈 왕왕 큰데 나온데다가

커피 진짜 고소하고 맛났음.

월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안많고 좋았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avo on toast + matcha pancakes

였는데 둘다 맛이없을수가없고여...

아보카도 토스트는 아보카도 덩어리째로 있어서 넘 좋았음.




2차는 오랜만에 Dominique Ansel 가서 디저트로-


또 한참 수다떨다가 유정쓰는 학교로

나는 집에 가져갈 것좀 사러 마블아치로 향했다.




버스 넘나 더러운거 아님...?

지난주에 눈오고 비오고 난리여서 버스들 엄청 더럽고 난리남.


마블아치 막스에 들려서 과자만 10파운드치 사서 나와따 ㅋㅋㅋ

우리동네도 다 파는것만 사왔네 그러고보니...

걍 동네로 갈걸 ^.^


집에와서 짐은 무려 30분만에 다 쌌음...

전부 옷밖에 없고여...

엄청 가벼웠음.

다시 런던으로 돌아올땐 무겁게 가져와야지.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