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52. 네덜란드 워홀 D+119 :: 한식은 역시 최고당. 본문

Europe/Netherlands

#52. 네덜란드 워홀 D+119 :: 한식은 역시 최고당.

L I S A 2018. 8. 27. 23:57
반응형

지난번에 한인마트를 다녀온 이후로

일주일 내내 한식을 해먹었다....ㅎㅎ

넘나 좋은것. 진짜 한식이 최고다.




제일 처음 만들어먹었던 떡볶이는 비주얼이 영 거지같아서 사진을 안찍고 입속으로 직행했으나

두번째로 만든 닭갈비는 진짜 핵존맛...... 하.. 내가 했는데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다니.

원래 음식 진짜 못했고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사는 기간이 늘수록, 인터넷이 발달이 되면서 어쩔수없이(?) 실력이 조금은 늘었다.

김치 냄새날까봐 못뜯고 그냥 밥에 닭갈비만 먹었지만 맥주랑 함께먹으니 더 존맛이었다.

페북에 사진 올렸더니 애들 반응이 괜춘했음. ㅎㅎㅎ




금요일이었나 토요일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어마어마하게 왔다.

나혼산 보면서 먹은 Crisps+beer 최고구요..?

영국에서 살때 막스꺼 다음으로 자주 사먹은 Tyrrells crisps

감자칩 종류중에 제일 맛있다. 패키지가 고급스러워서 더 맛있어보임.

물론 가격도 좀 더 사악함.

하지만 갠적으로는 Lay's보다는 훨훨훨훨 나음.




비가 내리고 그치고 반복하더니 쌍무지개가 떴다. 

내 방에서는 안보이는 위치여서 무지개 떴는지도 몰랐는데

집에 있던 드라고스가 저걸 보더니 방문을 급 두드리면서 나와보라고 해서 사진득템ㅎ

무지개 끝이 우리 집 앞 주차장쪽에 나있어서 갱장히 신기했음.




그저께 한 불고기!!!! 크으.. 내 풰이버릿 넘버원 최애..... 엉엉 불고기 최고야.

사실 고기는 불고기용 고기가 아니었음ㅋㅋㅋㅋ

부쳐에 가서 고기 슬라이스 해달라고 되면 할것 같긴 한데

불고기가 무슨부위인지 영어로 기억이 안났음.........()

그래서 그냥 알버트하인에서 스튜용으로 나온걸 사서 해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질기고 괜찮았다.


지난주에 내가 여기로 이사오고 처음으로 한동네 사는 지오와 같은 시간에 끝나서

리바카가 지오보고 나 태워주래서 ㅋ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집까지 스쿠터 얻어타고 왔었다.

두바퀴달린거 무서워해서 전래 무서웠으나 급 적응됐...ㅎ

편하게 집까지 와서 고마웠으니 불고기를 좀 싸가서 나눠줌ㅋㅋㅋ

먹었을라나 모를

불고기 나눠주고 어제 또 집까지 얻어타고왔닼ㅋㅋㅋㅋ

내가 다섯시에 끝나고 지오가 다섯시반에 끝나는데

우리 오늘도 같이가냐고 물어봤더닠ㅋㅋ 장난으로 ㅋㅋㅋ

기다리면 태워다준다길래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게 한건 아닌가 쩜 미안했으나 얼굴에 철판깔고 타고왔냄...

암스테르담 차비를 생각하면 철판이 깔림....^.^.........

우리 지오 넘나 착한것 ㅜㅜ 너의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만 않았어도 따흐흑... 귀여운놈.

그래도 내일은 퇴근하고 드라고스랑 자전거 사고+배울거니까

이제 지오에게 얻어탈일은..... 없을려낰ㅋㅋㅋㅋ

리바카가 다음주에 프로모 셋업하는거 일부러 지오랑 나랑 같이 넣어놨던뎈ㅋㅋㅋㅋ

리바카 생각해서 다음주에는 트램타고 출근을 해야게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한집사는 알렉스와 같이 오프닝인데

나는 자전거가 없으므로 나홀로 나이트버스를...... 타고가야함..... 흑......

자전거 거의 20년만에 다시 타는건데 무섭다 벌써... 일단 사야지 타는거지만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