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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다페스트 여행, 21 Mar - 23 Mar> Brunch at Meron Budapest
잠을 조금 자고 체력을 충전해서 호텔 밖으로 나와봤다. 호텔 도착했을 때부터 배가 고팠기에 얼른 나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시간도 마침 딱 점심때였고 말이다. 친구의 추천대로 호텔은 위치가 정말 괜찮았다. 성 이슈트반 성당(St. Stephen's Basilica)까지 정말 가까웠다. 이 주변이 뭐랄까 부다페스트의 번화가?라고 했거든여.. 브런치 카페가 저 성당 근처에 있었지만 일단 맑은 하늘과 날씨에 이끌려 발걸음이 성당 쪽이 아닌 다뉴브 강 쪽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육성으로 와 뷰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게다가 저 클래식한 노오란 트램이 어찌나 풍경과 잘 어울리던지. 트램사진만 여행 내내 수십 장 찍은 듯싶었다. 저 멀리 보이는 어부의 요새. 도보로도 걸어갈 수 있는 세체니 다리. 낮에 봐..
Europe/Hungary
2024. 3. 26.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