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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ersen & Maillard에서 커피와 빵으로 배를 채우고 벚꽃을 보러 Bispebjerg로 향했다. 5c 버스를 타고 내려서 버스를 탄 시간만큼 걸어서 가야 도착하는 교통이 아주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다. 날씨가 정말 어쩜 이렇게 맑지? 싶을 정도로 정말 맑은 날씨여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공동묘지 가는 길에 위치한 아파트에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쨍한 하늘과 대비되는 컬러풀한 벽화였다. 남의집앞 꽃이 그리 예뻐....() 의도치 않았지만 꽃구경 하나는 실컷 하고 왔다. 열심히 걸어 걸어 도착한 Bispebjerg Kirkegård. 예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길을 찾아왔고, 생각보다 더 활짝 핀 꽃들이 입구부터 맞아줬다. 공동묘지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냐고요. 말이 공동묘지지 되..
포르투갈 다녀온 지 2주 만에...() 다시 떠난 여행. 이번엔 그전 여행들과 달리 아침 9시 비행기라서 진짜 여유롭게 버스-펜델톡-버스를 타고 공항을 갈 수 있겠군! 하며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상상도 못 한 Märsta행 펜델톡이 운행을 안 하는 것이었다. 심지어 Upplands väsby까지 가는 펜델톡도 무려 37분 후에나 온다고...? 여유롭게 나왔다가 저거 기다리고 공항 가면 아주 까딱하다가 파이널콜에 뛰어가서 비행기를 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마침 맞은편 승강장에 티센트럴방향 펜델톡이 오고 있어서 flygbussarna라도 타고 공항에 가야겠다 싶어 티센트럴로 갔다. 다행히 공항버스는 꽤 자주 다니고, 승강장에 도착했더니 6분 남았다고 해서 티켓을 사고 버스 탑승 완료.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