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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금 쉬고 타티아나를 만나러 쇼디치에 갔다. 집도 먼데 내 숙소가 여기 근처라고 여기까지 왔던 착한 타티아나 🥺 더워서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 라테 한잔씩을 드링킹 하며 걷는데 가게 간판보고 둘 다 뿜었다. 수프림 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고대로 카피한 거 아니냐고요. Spitalfields market 걷다가 걷다가 간 스피탈필즈 마켓. 생각해 보니 이 안에 들어와 본 건 또 처음이네. 사고 싶은 거 진짜 한가득이어서 눈이 휙휙 돌아갔다. 특히 저 레몬 포스터 너무 내 취향인데 흡.. 사 올걸... 계속 눈에서 아른아른. 양말도 재밌는 게 많아서 ㅋㅋㅋ 깔깔대며 구경했다. 사람은 엄청 많았지만 그냥저냥 돌아다닐 만했다. 마켓에서 나와서 다시 브릭레인 쪽으로 걷는데 담벼락에 걸려있던 사진들. 담벼락..
어제 하루종일 감기로 앓다가 결국 입맛까지 잃고 일찍 뻗었다.약먹고 푹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져서바람도 쐴 겸 오랜만에 쇼디치를 다녀왔다.핀칠리 주민에게 쇼치디치는 넘나 먼곳.........주말 아니면 절대 못감. 버스타고 베이커스트릿을 향해 가는데반대편 차선에서 한 무리의 바이크 떼가 지나갔다.근데 다들 수트 차려입고 바이크를 탔다.무슨 모임? 행사? 그런건가...젊은 사람들부터 나이 지긋하신 분들까지다들 옷 갖춰입고 바이크 타니 뭔가 더 눈에 띄어서 계속 쳐다보게 됐다 ㅎㅎ 지난번엔 평일에 가서 브릭레인 마켓 구경을 할 수 없었는데오늘은 마침 일요일, 브릭레인 마켓이 열리는 날! 사람이 바글바글하던 브릭레인.브릭레인은 20세기에 벵갈인들이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하는데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어김없이 제일 늦게 일어나서 씻고 처음으로 호스텔 조식을 먹었다. (£4.99)조식을 먹으면서 NI 신청을 위해 처음으로 전화를 했다. 0345 600 0643 대략 5분동안 통화를 했다.딱히 어려운걸 물어보진 않았다.기본적인 이름, 생년월일, 비자 발행국가-마닐라, 비자 만료일, 폼 받을 집 주소이렇게 물어봤던 것 같다.마지막으로 레퍼런스 번호 불러주고혹시 10일(맞나?) 지나도 폼이 안온다면 다시 전화 걸라고전화번호 하나를 또 알려준다 0345 641 5008아마 맞게적었을거다.. 하하...... 순조롭게 NI 신청을 끝내고조식도 끝내고 방으로 돌아와 이사갈 집에 짐을 미리 옮겨두려고기내용 캐리어에 당장 안 쓸 무거운 짐들을 꽉꽉 채워서 쌌다.그리고 무려 두번이나 반복해서야 끝.이렇게라도 옮겼으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