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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베에서 약소한 선물을 사들고 차차네 집으로 가던 길. 쿠담에서 S반 타고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처음 가보는 동네였는데 엄청 조용하고 좋았다. 역으로 마중나와준 마일로와 차차! 오랜만에 봐서 더 반가웠던 내 친구. 다시 유럽으로 컴백해서 볼 수 있어서 더 감격적이었다 ㅠㅠ 그리고 맨날 사진으로만 봤던 마일로도 드디어 실물 영접했다. 시바 치고 넘 순딩이ㅋㅋㅋ 근데 나 보자마자 좋아서 난리나가지고 내 패딩이 마일로 발자국으로 가득했다고한다...ㅎ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한식은 넘 좋쟈나. 왜냐면 스웨덴에서는 한식 잘 안해먹그든여... 재료 구하기 힘들고 귀차나서...... 오기전엔 배불렀는데 또 음식 보니까 배가 고파져서 맛있게 다 먹었다고한다...ㅋㅋ 찍은 사진이 마일로밖에 없...
베를린 처돌이의 또 베를린 여행이다. 무려 1년 10개월 만의 스웨덴으로 컴백한 지 고작 일주일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었다. 마침 생일이 오자마자 있어가지고 친구도 만나고, 생일도 기념할 겸. 베를린을 가는데 무려 경유를 해서 가야 했다. 9시 출발 비행기였는데 우리 집에서 알란다까지 가는 길은 꽤나 힘들었다.. 7시쯤 간신히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시큐리티 줄이 꽤 길었지만 그래도 시큐리티를 나와 비행기를 타기까지 약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라테를 사고 집에서 남은 방울토마토를 싸온걸 아침으로 때웠다. 이번에 예매한 항공사는 스위스항공. 내 기억이 맞다면 스위스항공은 처음 타보는 항공사였다. 유럽 내 항공기는 기종이 다 그저 그렇다. 단거리라서... 대부분 3-3으로 되어있는데 다행히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