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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서의 셋째 날.이 기간에 굳이 온 이유는, 킹스데이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서 이기도 했다.작년에 암스테르담으로 이사간게 5월 1일이었으니까 킹스데이 이후여서 어땠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별거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킹스데이를 느껴볼까 함. 메트로를 탈까 버스를 탈까 하다가 버스를 타고 센트럴 역으로 왔다.킹스데이 당일날은 센트럴역에서 출발해서 센트럴을 관통해서 지나가는 트램들은 전부 운행을 하지 않았다.물론 반대편 종점에서 일부 구간까지는 운행을 함.역에서 나오자마자 볼 수 있는 흔한 풍경.jpg온통 오렌지색 물결이었다.암스테르담 시내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거 처음 본 것 같다.연말보다 사람 더 많아보였음. 기념품 가게들도 킹스데이 맞이 오렌지 티셔츠 모자 선글라스 등등등을 판매하고 있었음...
지난 주 목요일, 드디어 두달만에 암스테르담으로 떠났다.짐은 떠나는 날 아침 느긋하게 챙겼다.코펜하겐 날씨가 꽤 따뜻해서 아무생각없이 긴옷을 별로 챙기지 않았다.어차피 전에 살던 집에 짐을 맡겨두고 왔는데 거기에 전부 옷이 있으니 딱히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이거슨 나의 큰 실수였으니....... 어쨌든, 나는 집에서 뭔가 먹고 출발하려다가 플메가 집에있길래 마주치기도 싫고 대화하기도 싫어서 그냥 바로 공항으로 갔다.비행기 출발시간은 4시반이었지만 2시 좀 안되서 공항에 도착한듯...?캐리어를 부치고 버거킹에 가서 햄버거를 흡입하고 면세구역으로-그러고보니 코펜하겐에서 출국은 처음이라 일반 시큐리티는 처음 지나가봤다.ㅎㅎ나오니 바로 면세점이 있었다.스벅은 T2 landside에 있어서 T3쪽은 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