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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를 나서고 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걷다가 발견한 귀여운 아이스크림 밴. 물론 사 먹지는 않았읍니다. 가까운 듯 그다지 가깝지 않은 거리라 (사실 차가 막히고 신호에 걸리고... 등등) 생각보다 오래 걸려 도착한 노팅힐. 여전히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feat 한껏 비구름을 머금은 하늘) 가뜩이나 사람 많은 곳이 주말이라 마켓 때문에 사람이 더더더더 많아서 환장 올리브를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 올리브들 너무 맛있어 보였다. 노팅힐 북샵은 들어갈 엄두도 안나는 인파가......... 런던 살았을 때 이미 다 다녀온데라 다행이었다고나 할까. 아니 어딜 가도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거냐구요 없는 거 빼고 다 파는 것 같았던 포르토벨로 마켓. 과일도 팔고 포스터도 팔고- 포스터..
2주만에 온전히 하루를 통으로 제대로 쉬었던 하루.집에 있을까 하다가 밖에 날씨가 좋길래 예전부터 점찍어둔 노팅힐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노팅힐에 위치한 Farm Girl.늦게 갔더니 웨이팅이 있었다 ㅜㅜ하지만 꿋꿋이 기다림..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가기도 그러니까?!ㅎㅎ실내와 야외가 있는데 야외자리는 뭔가 줄서있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부담스러워서굳이 기다려서 안쪽으로 들어갔다.일행이 있었다면 야외도 상관없었을것같기도... 기다리면서 찍어본 메뉴-런치메뉴에 김치 들어간 메뉴가 있어서 신기했음.한 20분을 기다린 끝에 착석. 했지만 다른사람들과 테이블 쉐어했당...여섯명 앉는 자린데 나빼고 다른 두팀은 다 둘씩 왔어...나만 홀로 뻘쭘히 앉음. 원래 항상 flat white를 마시는데 메뉴에 ..
어김없이 제일 늦게 일어나서 씻고 처음으로 호스텔 조식을 먹었다. (£4.99)조식을 먹으면서 NI 신청을 위해 처음으로 전화를 했다. 0345 600 0643 대략 5분동안 통화를 했다.딱히 어려운걸 물어보진 않았다.기본적인 이름, 생년월일, 비자 발행국가-마닐라, 비자 만료일, 폼 받을 집 주소이렇게 물어봤던 것 같다.마지막으로 레퍼런스 번호 불러주고혹시 10일(맞나?) 지나도 폼이 안온다면 다시 전화 걸라고전화번호 하나를 또 알려준다 0345 641 5008아마 맞게적었을거다.. 하하...... 순조롭게 NI 신청을 끝내고조식도 끝내고 방으로 돌아와 이사갈 집에 짐을 미리 옮겨두려고기내용 캐리어에 당장 안 쓸 무거운 짐들을 꽉꽉 채워서 쌌다.그리고 무려 두번이나 반복해서야 끝.이렇게라도 옮겼으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