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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영국 워홀 D+83 :: Fish and chips and shopping shopping 본문

Europe/United Kingdom

#66. 영국 워홀 D+83 :: Fish and chips and shopping shopping

L I S A 2016. 11. 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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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와서 처음으로 피쉬앤칩스를 먹으러 갔다.

피쉬앤칩스는 뭐 다 거기서 거기인 맛이겠지만......

나름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민이 맛있다고 한데가 있어서 오늘 다녀왔다.

Fulham에 있는 Baileys 라는 가게였다.

구글맵에 찍어보니 평점도 좋음.

다 좋은데 우리동네에서 참 멀었다....ㅎㅎㅎㅎ

튜브타고 그린파크에서 내려서 14번을 타고 한참 더 가서야 도착.

굉장히 한적한 주택가에 있었다.

가게 내부는 굉장히 작았는데, 창가자리는 이미 앉아있어서

우리는 가게 제일 구석으로 가서 앉았다.




엑스트라로 시킨 Onion rings




주문받던 아저씨가 런치스페셜 6.5짜리 추천해줘서 먹었당.

영국에서는 처음 먹는 피쉬앤칩스라 비교할데가 없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튀김도 프레쉬하고 괜찮았음.

다음에 다른데서도 먹어보면 비교가 되겠지?ㅋㅋ

여튼 둘이 먹고 19파운드 냈음. 나쁘지 않은 금액-




먹고 어디갈까 하다가 버스타면서 해롯을 지나간게 생각나서 구경가자! 해서 다시 버스타러 갔음.

fulham은 처음와본 동네인데 첼시쪽과 가까워질수록 부내가 났다...

물론 이 동네 자체도 예뻤음!

역 근처에 로컬 카페들도 많았고-




헤롯 푸드홀은 사랑....!!!

엄청 비싸긴 한데 퀄리티 굿.

지난번에 눈독들이고 못먹은 케익을 오늘 드뎌 먹어봤다.

레드벨벳 케익 한조각 사서 돌아다니다 나중에 스벅에서 먹었는데 꿀맛이었음!

다음번엔 컵케익에 도전해봐야지.




오늘 제대로 헤롯을 구경했는데 사고싶은거 한가득이어서 참느라 혼났다 ㅠㅠ

생로랑 가방이 넘나 예뻤던것.......

지금 당장 살수도 있지만 참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파리가서 사야지.

이래서 투잡을 못그만둠... 하아....

그동안 눌러왔던 지름신 조만간 대폭발할듯.




해롯 주변에서 딱히 뭐 할게 없어서 튜브 타고 피카딜리로 와서 옥스포드로 걸어갔다.

커피도 마시고 케익도 먹을겸 근처 스벅을 갔는데 자리 완전 풀... 헐랭... 뭔일이래.

두번째로 간 스벅에서 간신히 지하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ㅠㅠ

앉아서 한참 수다떨면서 케익 커피 흡입하고 나와서 걷다가 crabtree & evelyn 들려서 핸드크림 샀음.

민이 추천한 gardners 구매-

한개에 16파운드였는데 2개사면 24파운드여서

민이랑 나랑 하나씩 사서 4파운드씩 세이빙했음 ㅎㅎ

옥스포드 스트릿에 있는 막스 푸드홀에 들려서

내 최애 비스킷으로 등극한 paw print biscuits를 2개 집어옴 ㅋㅋ

왜 우리매장에 안들어오지 존맛탱인데...ㅠ

그리고 1층으로 올라와서 출구로 나가다가 가방을 봤는데

원래 크로스백 사려고 했었는데 마침 가격도 괜찮고 퀄리티도 괜찮은 크로스백이 있어서 구입!

29.50짜리인데 할인받아서 23파운드에 구매. 히히.

막스에서 나와 옆에 있는 러쉬에 가서 또 이것저것 구경했다.

러쉬 냄새는 언제 맡아도 넘나 좋은것.

영국에 오면 러쉬가 쌀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은것같다....

호주가 훨씬 싼 느낌은 환율이 거지같아서겠지.

오늘도 알차게 돌아다니다 집에왔다.

일주일만 더 참고 일하면 홀리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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