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121. 영국 워홀 D+161 :: <베를린 여행> What do you fancy love?, Schloss Charlottenburg 본문
#121. 영국 워홀 D+161 :: <베를린 여행> What do you fancy love?, Schloss Charlottenburg
L I S A 2017. 2. 2. 06:05오랜만에 남들과 같이 자려니 넘나 불편했다.
침대도 좁고 불편했지만
소음때문에 자꾸 깸 ㅠㅠ
그러다 결국 제일 늦게일어나고 제일 늦게 씻음 ㅎㅎㅎㅎㅎ
호스텔만 오면 게을러진다.ㅠㅠ
아침을 어디서 먹을까 전날 밤에 폭풍 검색을 했다.
늦잠잘걸 예상했는지(?) 나름 핫한 브런치 가게를 검색하게 됨.
이름은 What do you fancy love? 라는 곳이었다.
마침 샤를로텐부르크 성을 가려고 했던 날이라
동선이 얼추 맞아서 여기로 정한 것도 있다.
S-BHF. Savignyplatz 역에서 나와서-
굉장히 사람도 적고 한산한 역이었다.
베를린 카페들은 내부가 참 예쁘다.
이 곳도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었는데 나는 그냥 문 옆에 창가 바 자리에 앉았다.
혼자온사람은 나밖에 없었음.
동양인도 나밖에 없었음^^^^.....
이 가게의 컨셉은 vegan, gluten free 뭐 이런 healthy food 인듯 했다.
다들 스무디를 시켜먹었는데 나는 역시나 또 커피를 시킴.
Guacamole on bagel 을 시켰는데 완전 맛있었음*.*
베이글도 3가지 종류중에 선택하는 거였는데
프렛즐 베이글이라고 해야되나 프렛즐처럼 생긴 베이글이 있어서 그걸로 시도해봄.
크림치즈도 발라줄까? 해서 알겠다고함.
간단한 브런치였지만 완전 꿀맛이었다.
과카몰리 손에 다 묻히고 먹느라 좀 더럽긴 했지만 ㅋㅋㅋㅋ
배를 채우고 샤를로텐부르크성에 도착을 했다.
날씨가 좋아서 예뻐보임!
하지만 역시 겨울은 겨울인지라
외관은 공사를 하고 있고요....?
뭔가 내부 입장할 마음이 들지 않아서 그냥 주변만 휙 둘러보고 왔다.
뒷편 공원은 개 산책 시키는 사람들
조깅하는 사람들
나같은 관광객들
다양한 사람들이 거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