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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영국 워홀 D+160 :: <베를린 여행> Ritter sport colorful chocoworld Berlin, Ishin Japanese restaurant 본문

Europe/Germany

#120. 영국 워홀 D+160 :: <베를린 여행> Ritter sport colorful chocoworld Berlin, Ishin Japanese restaurant

L I S A 2017. 2. 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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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돔 구경을 마치고 어디갈까 하다가

Ritter sport cafe가 생각이 나서 무작정 갔다.

다행히 문닫을 시간은 아니었다.

한국에 있을 때 엄청 좋아하던 초콜렛이었는데

호주에 가니 또 거기대로 맛난 초콜렛들이 있어서 한동안 잊고 살았다가

영국에 오니 웨이트로즈에 팔고 있는걸 봤다.

하지만 가격이 썩 싸지는 않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음.

그리고 베를린에 왔는데

여기가 바로 헤븐인가여...!!! ㅠㅠㅠㅠㅠㅠ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이름처럼 진짜 컬러풀하고 예뻤다.

맘같아서는 다 쓸어오고 싶었지만 돈이... 흑...




무려 72개 미니 초콜렛이 들어있는 요 패키지는 단돈 17.49유로

단돈이 아닌가ㅋㅋㅋㅋㅋ

나도 많이는 아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넛 들어가있는 초콜렛들을 몇개 샀다.

참고로 베를린 웰컴 카드가 있으면

윗층 카페나 My chocolate creation은 할인이 된다고 함!

제품들도 되는줄알고 사실 좀 여러개 집었는데 안된다 해서 민망했음^.^

제대로 가이드를 안읽은 내죄...ㅋㅋ




위층에 올라오면 요런 베를린 마스코트가 카페 앞에서 반겨줌.

카페서 뭐 먹을까 하다가 저녁도 안먹었는데 선 디저트는 좀 아닌거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다음에 와야지 했으나 결국 다시 못들림^^^^^^^




진짜 너무너무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서

가진건 초콜렛밖에 없고 밖은 너무 춥고 최악이었음.

딱히 생각나는 음식이 없어서

구글맵에 그냥 Japanese restaurant을 쳤는데

제일 가까운데 있어서 들러봤다.

내부 인테리어는 그냥 그랬다.

메뉴판은 내부는 안찍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영어는 없었고 독일어로만 써있었던 것 같다.

너무 배고팠던 상태라 기억이 잘 안남 ㅋㅋㅋㅋ

Sake don이 있길래 시킴.

단촐한 메뉴였지만 연어도 신선했고 밥도 넘 맛있었다.

와사비에 간장 섞어먹으니 꿀맛이었음.

보통 독일 식당들은 물을 안주는데

제일 좋았던건 따뜻한 그린티를 제공해 준 거였다 ㅠㅠㅠㅠ

그린티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밖에서 너무 덜덜 떨어서 넘 좋았음.

나중에 혹시 차지 되더라도 기꺼이 돈 낼 생각이 있었는데

그냥 제공되는거였음 ㅋㅋㅋ 껄껄.

7.20유로로 따뜻하게 배를 채우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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