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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영국 워홀 D+161 :: <베를린 여행> Alte Nationalgaleri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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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버스를 타고 Lustgarten에서 내렸더니
바로 앞에 베를리너 돔이 있었다.
무단횡단을 했고요...
매일봐도 질리지 않던 베를리너 돔!
혼자 온 것 같은 여행객에게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드디어 독사진 한방을 찍음 ㅎㅎ
Museum island에 있는 건물들 중 베를리너 돔 다음으로 멋있었던
Alte Nationalgalerie
외부도 내부도 뭔가 고상한 느낌이었다.
ㅎㅎㅎ
이름은 잘 모르는 화가인데 그림 설명을 보니
영국 화가인 것 같았다.
제목이 The Grove, or the Admiral's House, Hampstead 였다.
동네 이름이 나오니 반가워서 찍어봄 ㅎㅎㅎ
작가 이름은 잘 몰라도 잘 관람했는데
드디어 아는 작가가 나옴.
Claude Monet
여기서 모네의 작품을 볼 줄이야..!
많은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예뻐서 한참을 봤다.
고흐의 그림도 있어서 반가웠다.
박물관과 또 다른 느낌으로 미술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카메라가 없던 그 시대를 재현해 주는 도구가 바로 그림이기 때문이다.
한참 몰입해서 보다보면 그 시대로 빨려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고
가끔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 설명을 들으면 그 시대가 더 생생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여러모로 즐거웠던 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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