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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영국 워홀 D+711 :: Daunt Books, Fortnum & Mason, Honest Burger and Back to Netherlands 본문

Europe/United Kingdom

#289. 영국 워홀 D+711 :: Daunt Books, Fortnum & Mason, Honest Burger and Back to Netherlands

L I S A 2018. 8. 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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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부랴부랴 짐싸고 밖을 나왔다.




Daunt Books

여기를 들린건......

에코백을 사려고 ㅋㅋㅋㅋ

비싼데 튼튼하고 완죠니 좋음.

이미 가방이 터질거같아서 책 구입은 노노....




분위기가 넘나 고급져보이는 말리본

예쁜 카페랑 레스토랑이 참 많다.




동선을 굉장히 이상하게 짰지만....

여튼 피카딜리에 있는 포트넘앤메이슨을 들렸다.

티팟 사기 뭔가 아깝고.. 이사갈집에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

그냥 티백티랑 과자 몇개를 샀다.

으음 존맛.

포트넘앤메이슨은 다 좋은데 비싼게 흠......... 또르르..




마멀레이드 잼 옆엔 역시 패딩턴이 있었다.

패딩턴 떡볶이코트 넘나 씹덕터지는것.




매우매우 런던스러운 피카딜리 서커스.

살면서도 여행으로 와서도 뮤지컬 1도 안본 나에게 치얼스....ㅎ




늘 사람많고 정신없는 소호로 가는 길.




점심먹으러 향한곳은 바로




어니스트 버거!

바이런이 집 옆에 있어서 주구장창 바이런만 가서

이번에는 어니스트 버거를 들려봤다.

물론 바이런 버거가 그립긴 했지만

어니스트 버거도 괜찮았다.


이제 슬슬 다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양손 가득 쇼핑한 짐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가방을 새로 쌌다^^^^

죽는줄알았넴....

비행기 시간은 아직 좀 남았지만 막스 친구들과 굿바이 인사를 하기위해

캐리어를 끌고 막스에 들렸다.

매일봐도 반가운 막스 사람들.

나의 최애들이 다들 매장에 있어서 좋았다.

한시간동안 매장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블루랑 놀고

파하나랑 놀고

애들 일 못하게 괴롭혔넴ㅋㅋㅋㅋ

마지막이니까.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나올때 슬퍼서 울뻔했음.

영국에 이토록 정이 많이 들었었나.




히thㅡ로 터미널5에 도착.

이 다음주가 게이 프라우드 페스티벌 주간이어서

몇주동안 여기저기 무지개 휘날렸음.

공항도 뭐.


이지젯같은 뭣같은 항공사와 다르게

브리티쉬는 정시출발 정시도착을 해주셨뜸..^.^




저녁비행기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완죠니 만석이넴...

옆자리에 잘생긴 분이 앉아주셔서 dank u wel


지난번 개 삽질한 날과 다르게 이번엔 그냥 트레인 타고 집에 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센트럴역 플랫폼 내린곳에서 바로 디먼가는 트레인을 탔음.

10분을 힘겹게 캐리어를 끌고 집에 도착.

이제 런던이 집이 아니라니 좀 슬펐지만

오랜만에 온 내 방도 반가웠다.

이제 런던은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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