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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Sweden

#23. Stockholm life. D+348. 겨울이 왔다

L I S A 2020. 12. 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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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해 지는 시간이 앞당겨지고 기온은 점점 떨어져 간다.

벌써 스웨덴에 온지도 일년이 다 되어 가다니..

과연 한달 후의 나는 어디에 있으려나.




이카막시 갔다가 크리스마스 용품 구경

교통이 매우 구려서 가기 불편한 이카막시이긴한데 확실히 크니까 구경할 맛은 나서 3주에 한번정도는 가고있다.

역시 마트구경이 제일 재밌다니깐




한인마트 가기 귀찮아서 gimmefood에서 한번 시켜봤는데 금요일에 주문해서 화요일에 왔나? 여튼 빨리 왔음.

냉장식품은 얼음팩 넣어서 포장해 주고 괜츈했음.

커스타드 두개는 서비스

!!




어울리지 않는 조합 치킨과 미역국.......

그냥 땡기는거 다 해먹음

냠냠굿

사실 미역국은 미역이 유통기한 한달 지났길래 급하게 처리.....()

다행히 먹고 배아프지는 않았다.




Åhlens에서 세일할때 산 The Ordinary 제품

일단 가격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저렴.

막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긴 한데 그냥저냥 괜츈해서 잘 쓰고 있다.

필링제품은 한번밖에 안써봤는데... 처음 느껴보는 따끔거림이었다.

씻고나서는 뭔가 정돈 된것 같은 느낌도 들긴 했다.




주말 아침 출근길

하늘 색깔이 부농부농하니 예뻤다.




오랜만에 먹고싶어서 만들어본 바나나로프-

잘라서 그릴에 구워서 버터 발라먹어야 제맛인데ㅠ

바나나로프만 보면 호주생각난다.




다행히 아직 죽지 않고 용케 잘 버티고잇는 내 화분들.

분갈이 해줘야 할거같은데....

일단 좀 더 지켜봐야겠다.




심심해서 이케아 갔다가 조명 사왔당.

스웨덴 가정에 하나쯤은 다 있는 이 별 조명.

이케아껀 쫌 싸구려 느낌이 나긴 한데 흐린눈으로 보면 그럭저럭 괜찮다 ^.ㅠ




그러고보니 스웨덴에서는 나타 파는곳을 별로 못봤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봄.

레시피 검색해보니 파이지부터 다 만들던데 나는 만들자신 없어서 그냥 마트에서 사옴^.^

단돈 19크로나면 시간을 아낄수 있다규

맛도 나쁘지 않고요..?

첫 도전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바닥부분이 쪼오끔 두꺼웠는지 살짝 덜익은 느낌이 났지만 먹고 안죽자나여...?




나타 간식으로 쳐묵하고 조명 달아서 켜봤다.

내가 산게 불량인지... 내가 제대로 조립을 못한건지 가운데가 벌어진게 티나서 아쉽지만 그럭저럭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




올 크리스마스 음료중 하나인 Truffle deluxe hot chocolate

단 음료는 안좋아해서 그냥 맛만 볼려고 에스프레소 컵에다가 만들어서 마셨다.

extra extra extra hot 으로 엄청엄청 추운 날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요즘 참 보기 드문 햇빛 나는 맑은 날씨.

하지만 난 집에만 있었지,,,,yo

요즘 일주일에 이틀 삼일 하루 이렇게만 일하니까 집에 있는날이 참 많아졌다.

한국가서도 자가격리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마치 예행연습 하는 느낌,,,,,,,,,ㅎ




에그타르트 처돌이가 되어버렸읍니다

하나에 꽂히면 질릴때까지 그것만 먹는st이라 아마 당분간 계속 해먹을 듯한 느낌이다.




집앞에 트리

이런건 또 언제 설치해놨대...

맨날 고개 쳐박고 핸드폰만 보면서 지나다니니 이런거 설치해놓은지도 몰랐다.

낮에는 조명이 없어서 트리인지도 몰랐고요,,,?




오늘은 빨래 돌려놓고 어제 나타 해먹고 남은 흰자로 휘낭시에를 만들어봤다.

틀이 없어서 그냥 머핀틀에 해서 먹었는데 다행히 망하진 않았다..!

이제 에그타르트 해먹으면 다음날은 무조건 휘낭시에 해먹을거같다.

흰자 처리하려면....

베이킹 재밌네 재밌어.

다음엔 또 뭐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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