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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anberra - 브리즈번 잠시 안녕! 본문
어느덧 브리즈번을 잠시 떠나야 하는 날이 다가왔다.
캔버라로 떠나기 전날 새벽까지 간만에 과음을 하고 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센트럴에서 첫 트레인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숙취로 엄청난 고생을...ㅠㅠ
: 처음 타본 Virgin Australia (참고로 Singapore Airlines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긴 거리는 아니었으나 간식도 주고, 승무원들도 친절했다.
숙취와 수면부족으로 비행기 타자마자 정신없이 잤다^^
그래도 뭐 줄때는 귀신같이 꺴다.ㅎㅎㅎ
사실 캔버라는 관광지로서는 큰 매리트가 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굳이 캔버라에 오게 된 이유는,
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낸 앨리스가 오페어로 캔버라에 왔기 때문에!
앨리스도 볼 겸 겸사겸사 한국가는 길에 들렸다.
공항에 도착하니 앨리스와 앨리스네 대디와 귀요미 애기들이
고맙게도 마중을 나와줬다.
앨리스 친구라고 아저씨가 마중까지 나와줬다 ㅠㅠ
감격의 눙물이.ㅠㅠ
덕분에 완전 편하게 공항에서 앨리스네 집까지 갈 수 있었다.
: 집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나니 급 내린 우박 ㄷㄷ
우박 처음봤는데 진짜 깜짝 놀랬다.
짐을 풀고 오늘 뭐하지? 하다가 캔버라 씨티에 나가기로 했다.
마침 대디도 씨티에 볼일이 있어 나간다고 하니,
차비 안들이고 씨티에 나갔다 ㅎㅎ
대디는 첫째를 데리고 볼일 보러 가고 우리는 둘째를 데리고 캔버라 시내의 쇼핑센터를 구경했다.
: 막 아이폰5s가 나왔을 때.
애플스토어에서 진열용 5s gold를 만져봤다 ㅎㅎ
예쁘긴 한데 금방 질린달까..
사실 내가 쓰고있던 5와 외관상 다른게 별로 없어서 신기하진 않았다ㅎㅎㅎ
: 유모차를 끌고 다니니 어딜 막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서 결국 카페에 앉아서 커피나 마시며 수다.
간만에 만난 앨리스도 넘 반가웠고
애기도 넘 귀여웠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취땜에 좀 힘들긴 했지만
출발부터 나름 순조로운 캔버라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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