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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있는 사우스 뱅크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차아아아아암 많다.(근데 그 많은 곳들 중에 레주메를 받아주는 곳이 그렇게 없다는 슬픈사실...)그 중 가봤던 두 군데. 1. Max Brenner (맥스 브레너) 예~~~전에 뉴욕에 갔을때 한 번 가봤던 맥스 브레너.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근데 이 맥스 브레너가 호주에, 그것도 브리즈번에, 그것도 내가 사는 사우스 뱅크에 있단다!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미루다가내가 지내는 방에 잠시 단기로 들어온 룸메 언니와 함께 산책하다 급 방문했다. 평일 낮에 갔더니 손님이 없다 ㅎㅎ들어가면 단내 진동. 음료도 전부 초콜렛 음료디저트도 전부 초콜렛완전 초콜렛 천국이다.좋아.근데 가격은 안착한게 함정. : 언니가 시킨 그냥 핫 초콜릿, 그리고 내가 시킨 다크 모카 프..
일을 구하다. 브리즈번에 온지도 어느덧 벌써 30일째다.도착한 후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최근 2주동안은 레주메를 돌리러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사람을 안뽑는다 - 그래도 레주메는 받아준다사람을 안뽑는다 - 레주메가 쌓여있다 더는 못받는다.이 두 종류였던 것 같다. 사실 후자쪽이 훨씬 많았다.많이 까이면(...아니 거절당하면;) 무뎌질 것 같았는데 까일 때 마다 스크래치가 세네개씩 생겼다.매일매일 하락하는 자신감.그나마 레주메라도 주고 오면 좀 뿌듯하다. 그러던 지난주지나다가 본 커피클럽이 마침 한산해 보여서 들아가서 인사를 하며 매니저를 찾았다.그랬더니 하필 매니저가 브레이크 타임 중이란다..그 직원이 마침 여기 바리스타 한 명 뽑고 있다고 얘..
1. 입국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9시간을 날아 도착한 브리즈번. 그리고 나의 두 번째 워킹 시작. 입국심사는 크게 까다롭지 않았다. 미주지역은 이미그레이션에만 가면 뭘로 트집잡으려나 항상 걱정하게 되서 호주도 비슷할 것 같아 걱정했으나 질문은 한개? 두개? 정도만 하고 패스였다. 세관 검사도 당하지 않았다. 난 정말 음식물 같은건 아~무것도 들고오지 않았기 때문. 호주의 하늘은 굉장히 맑았다. 날씨가 참 좋았다. 호주의 첫 인상. 2. 백패커 (호스텔)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지내는 숙소를 보통 호스텔이라고 한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호스텔보다는 백패커라고 부르더라. 내가 3일동안 지낸 백패커는 씨티 중심에 있는 X base embassy. 주소는 214 Elizabeth st. 첫 날은 운이 좋게..
생 쉴피스 성당에서 생미셀 광장까지 무턱대고 걷기 시작했다. 까르네를 쓰는게 어찌나 아깝던지 ㅠ.ㅠ : 길거리에 팔던 군것질거리.역시 애들은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ㅎㅎ : 겁나 힘들게 걸어서 도착한;; 생미셀 광장(Place Saint-Michel)가뜩이나 배고팠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를 걸어서 엄청나게 힘이 빠진 상태였다.빨리 먹자골목으로- : 바로 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온갖 음식점들이 즐비한 먹자골목.호객꾼들도 있고 여튼 부담스러웠다 ㅠ.ㅠ가격대는 10유로부터 20유로 이내로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았다.사실 알아본 것 없이 와서 어딜 들어가야 하나 골목을 세 번 정도 왔다갔다 한 것 같았다;그러다 그냥 들어간 LE BISTROT 30' : 입구 쪽에 있는 2인용 테이블에 홀로 앉았다...
1.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 몽마르트르 지역을 둘러보고 향한 곳은 생제르맹데프레 지역.메트로를 타고 루브르 리볼리(Louvre Rivoli)역에서 나와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를 건너가기로 했다.나도 왜 굳이 이렇게 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이날도 어김없이 커플들만 눈에 띄었다;;정말 혼자 다녀서 더 외로웠나 자꾸 커플들만 눈에띄어.......... 흠 : 여기가 바로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파리에서 가장 낭만적인 다리....라고 하는데 왜죠?저 자물쇠들 때문인가... : 여기에 걸어두려고 직접 제작해온 듯한 자물쇠들도 꽤 많이 보였다.걍 예뻐서 찍어본 자물쇠들- : 예술의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위치한 프랑스 학사원 건물. 정말 엄청 크고 웅장하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