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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February 28 - March 4) - LE BISTROT 30' 본문
<March 2, 2013>
생 쉴피스 성당에서 생미셀 광장까지 무턱대고 걷기 시작했다.
까르네를 쓰는게 어찌나 아깝던지 ㅠ.ㅠ
: 길거리에 팔던 군것질거리.
역시 애들은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ㅎㅎ
: 겁나 힘들게 걸어서 도착한;; 생미셀 광장(Place Saint-Michel)
가뜩이나 배고팠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를 걸어서 엄청나게 힘이 빠진 상태였다.
빨리 먹자골목으로-
: 바로 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온갖 음식점들이 즐비한 먹자골목.
호객꾼들도 있고 여튼 부담스러웠다 ㅠ.ㅠ
가격대는 10유로부터 20유로 이내로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았다.
사실 알아본 것 없이 와서 어딜 들어가야 하나 골목을 세 번 정도 왔다갔다 한 것 같았다;
그러다 그냥 들어간 LE BISTROT 30'
: 입구 쪽에 있는 2인용 테이블에 홀로 앉았다.
식당 내부는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서 뭔가 아늑한 분위기 *.*
: 물 안줄까봐 시킨 콜라... 근데 물도 줬다. 괜히시켰어,,,,,,,,,,,
: 10유로짜리 코스 요리를 시켰는데 Entrée 중에서 고른 French Onion Soup
추운 날씨에 돌아다녀서 따땃한게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사실 그닥 큰 기대는 안했다.
근데... 반전!!!!! 엄청맛있어!!!!!!! 와!!!!!!!!!!!
여태 먹어본 프렌치 어니언 수프 중에서 진짜 최고였다.
치즈가 특히 맛있었다.ㅎ
: Plat 으로는 Beef Steak
스테이크라고 하기 민망한 얇은 두께의 고기였지만..
난 미듐이라고 얘기했으나 바싹 구워진 고기였지만
그래도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 마지막 디저트는 초콜릿 무스!
겁나달아...
아메리카노가 마시고싶었다 ㅠ.ㅠ
: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와서 기분 up!
LE BISTROT 30'
30, Rue St-Séverin
75005 Paris (France)
Tel : 01 43 29 31 31
넘 맛있게 먹어서 명함을 가지고 나왔당ㅎㅎ
언젠가 파리에 또 가게 된다면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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