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February 28 - March 4) - Saint-Germain-des-Prés

<March 2, 2013>

1.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

몽마르트르 지역을 둘러보고 향한 곳은 생제르맹데프레 지역.

메트로를 타고 루브르 리볼리(Louvre Rivoli)역에서 나와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를 건너가기로 했다.

나도 왜 굳이 이렇게 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 이날도 어김없이 커플들만 눈에 띄었다;;

정말 혼자 다녀서 더 외로웠나 자꾸 커플들만 눈에띄어.......... 흠

: 여기가 바로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

파리에서 가장 낭만적인 다리....라고 하는데 왜죠?

저 자물쇠들 때문인가...

: 여기에 걸어두려고 직접 제작해온 듯한 자물쇠들도 꽤 많이 보였다.

걍 예뻐서 찍어본 자물쇠들-

: 예술의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위치한 프랑스 학사원 건물.

정말 엄청 크고 웅장하다+.+

2.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és) 지역

이제 본격적으로 생제르맹데프레 지역을 걷기 시작.

첫 목적지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생제르맹데프레 성당.

: 예술의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조금 걸으면 요런 카페가 나온다.

바로 저 CAFE DES BEAUX ARTS와 GALERIE BREHERET 사이에 난 Rue Bonaparte로 쭉 걸었다.

: 프랑스의 국립 미술 학교 건물.

파리 가기 전 봤던 다큐에서 봤던 건물이라 기억이 났다.

벽에 그려진 고양이 그림이 귀여웠다.ㅎㅎ

: 다시 길을 따라 쭉 걸으면 나오는 카페 드 플로르(Café de Flore)

유명인들이 많이 찾았다는, 지금은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것 같은 카페.

: 레 되 마고(Les Deux Magots)

카페 드 플로르 바로 옆에 있는, 이곳 또한 유명인들이 많이 드나든다는 카페.

나도 앉아서 잠깐 쉬다 갈까 했지만 가격... 가격이...

ㅠㅠ

: 생제르맹데프레 성당(Église de Saint-Germain-des-Prés)

레 되 마고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내부 사진은 귀찮아서 안찍음.ㅎㅎㅎ

: 성당 앞에서 본 레 되 마고 건물. 옆엔 루이비통이 있다.

: 여기 이 사거리에서는 저 멀리 몽파르나스 타워가 보인다.

: 생 쉴피스 성당 가는 길에 본 시티 파르마.

몽쥬약국과 더불어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유명한 바로 그 약국.

잠시 들어가서 뭐뭐 살지 고민좀 해봤다.

친절한 직원이 옆에서 이것저것 설명해줬다.

여기 한국인 직원도 있으니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말도 해주고-

사지는 않았지만 그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마지막날 다시 들러서 이곳에서 쇼핑을 했다.

: 조금 더 걸으면 나오는 생 쉴피스 광장 & 생 쉴피스 성당(Église de Saint-Sulpice)

: 규모가 정말 큰 생 쉴피스 성당.

영화 다빈치코드에 나왔던 장소라 그런지 더 익숙했다.

: 광장에는 음.. 뭔지 모를 조형물이....

: 다빈치코드에서 로즈라인이라 부르던 라인도 직접 보고-

: 내부는 사실 다른 성당들과 다를게 없었다.

하지만 영화에 나왔던 곳이라 그런지 조금 더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ㅎㅎ

성당 내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슬슬 배가 고팠다.

그래서 허기를 채우러 생미셀 광장 근처의 먹자골목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하고 또다시 걷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