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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영국 워홀 D+420 :: <파리 여행> 4년만의 파리 여행 본문

Europe/France

#225. 영국 워홀 D+420 :: <파리 여행> 4년만의 파리 여행

L I S A 2017. 10. 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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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세일해서 급 질렀던 플메언니와 함께한 파리 여행

네덜란드 다녀온지 3주만이고요?

3주동안 넘나 할일이 많아서 시간이 빨리도 갔음.





여행의 시작인 St. Pancras station

일요일 아침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관광객도 현지인도 많지 않았던 시간.

집에서 메트로라인 타고 킹스크로스 가는데도 자리 완죠니 널널





전날 막스에서 35p 주고 사온 샌드위치를 염치없이 코스타에서 먹었음^.^

심지어 커피도 포인트 써서 공짜로 먹었고여?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 portrait 기능 완죤 그뤠잇임.

괜히 한번 찍어봄.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열차는 새 열차인듯

내부가 굉장히 좋았다.

내가 예약한 3호칸이었나.. 여튼 자리 진짜 널널하고 좋았음.

언니 아는 동생도 같은날 파리가서 언니 옆자리 예약하고

나는 요 1인석에 혼자앉음.

다행히도 마주보는 곳에 아무도 안앉아서 넘나 편하게 갔다.

피곤해서 열차에서 뻗을줄 알았는데 수다떠느라 잠 못잠ㅋㅋㅋ





호스텔에 도착했을때가 12시 조금 넘은 시각이어서 방에 들어가는건 불가능했다.

일단 pre-checkin 하고 1층 락커룸에 가방을 맡겼다.

유료임 ㅂㄷㅂㄷ

미디움/라지 두가지 타입의 락커가 있었는데

라지는 6시간에 3유로였나 그랬음.

일단 배가 너무너무 고파져서 언니가 찾아온 Season 이라는 곳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하고

호스텔을 나왔다.





여행하면서 날씨 운없기로 유명한 나인데

파리 여행 내내 날씨 완죠니 슈퍼 그뤠잇이었음.

4년전에 3월에 왔을땐 내내 흐린날씨만 보고갔는데..............





제너레이터 호스텔이 있는 Colonel Fabien 역





메트로 표지판만 보면 파리인데

뒤에 헤비타트보면 또 영국이고요..?!

여기가 영국인가 파리인가.





République 역 앞 광장.

일요일 아침 갈곳을 잃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모인 듯 싶었다.





Season에 갔는데

핫하고 인기 있는 집이 맞기라도 하듯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도저히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았음^^^^^^^

아쉬워서 시즌이 있는 골목을 한번 찍어봤다^.ㅜ


점심 후 목적지가 퐁피두 센터였으므로

일단 퐁피두 근처 가면 뭔가 먹을데가 많겠지 하고 걷기 시작했다.





OFR Bookshop

퐁피두 가는길에 들렸던 북샵

언니 얘기로는 유명한 곳이라고..?!

예술 서적들도 팔고 에코백도 팔고 옷도 팔고

안쪽엔 작은 갤러리도 있었다.





퐁피두 도착! 일단 배고파서 구글맵에서 평점 괜춘하고 문 연 곳을 찾기 시작함.

일요일에 문을 연 곳 찾기 진쯔 드럽게 힘듬....





Strada cafe 라는 곳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메뉴가 당연하지만 프렌치.... 엉엉

대충 뭔지는 감이 왔으나

뭔가 모험은 하고싶지 않아 오믈렛을 시켰는데

맛있었다.

치즈와 햄이 들어가있는 오믈렛이었는데

햄이 좀 짰는데 치즈가 진짜 맛났음.

역시 프랑스 bbb

다 먹고 나와서 사진 한번 찍고 퐁피두로 향함.





Le Centre Pompidou

특이한 외관과 구조를 가진 퐁피두 센터.

언니가 David Hockney 전시를 꼭 봐야한다며 일정에 넣은 곳.

나는 전시는 약간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언니가 꼭 보고싶다고 했다면 꼭 봐야할 곳이라고 생각해서 옴ㅋㅋ

잘 알던 모르던 전시 보는거 좋아함 ㅎㅎ


but

줄이... 줄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길었다.

또르르 눙물이...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내일 아침에 일찍오자 하고 뒤돌아섰^.ㅠㅜㅜ

그리고 우리는 Carnavalet Museum이 있는 마레지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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