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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자서인지 시차때문인지 새벽 네시에 잠이 깨서 한참을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다시 잠이 들었다.8시쯤 다시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으로 지하(?)로 갔다. Planet Traveler의 조식시리얼과 베이글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다.+오트밀과 바나나도.여태까지 다녀본 호스텔중 조식이 가장 훌륭했다! 하지만 난 시리얼은 먹지 않고 어제 남은 팟타이를 아침으로 먹었다.후식으로 바나나 하나를 집어먹고- 이 날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추위를 뚫고 Distillery District로 향했다. 스트릿카를 타고, 또 버스를 타고 내려서 한 5분쯤 걸었다.추워서 그런지 거리가 더 멀게만 느껴졌다 ㅠㅠ 드디어 도착한 Distillery District!!역시나 오랜만이다.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
공항에서 호스텔까지 찾아가는길은 딱히 어렵지 않았다.내가 예약한 호스텔은 Planet Traveler 라는 호스텔. (357 College street, Toronto, ON)공항에서 192번 rocket 버스를 타고 (버스요금은 $3, 딱 맞게 준비해야한다. 거스름돈 안줌. 거스름돈이 없다면 주변 승객들이 가끔 잔돈 바꿔줄때 있긴함. 아님 뒷 사람이 낸 돈으로 거스름돈을 준다던지... 버스기사 재량.그리고 현금이나 토큰을 냈을 경우 주는 transfer ticket을 꼭 받자!) kipling stn에서 지하철로 갈아탄 후 Spadina stn에 도착해서510번 Street Car 로 환승!College street 이라는 방송이 나오면 내려서 rexall drugstore 쪽으로 쭉 걸어가면 호스텔 ..
1월의 어느 날, 호주 생활을 마무리 하기 전에 이상하게 토론토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생각이 들자마자 미친듯이 티켓 검색에 들어갔다.하지만 막상 큰 금액을 굉장히 오랜만에 결제하려니 손이 덜덜...원래 타고가려던 Emirates가 며칠 고민하는사이 가격이 올라서 비슷한 가격이었던 Cathay Pacific으로 결정하고Toronto in, New York out 으로 티켓을 결제했다.퍼스 출발 가격치고 나쁘지 않은 가격 $1,600에.비행기를 편도 20시간 넘게 타야하는 어마어마한 거리였지만 그래도 티켓을 지르자마자 너무 설레였다.토론토에서 뉴욕으로 가는 티켓도 사고호스텔까지 예약 완료하니 어느덧 출발할 날이 다가왔다.일하느라 너무 피곤하고 바빠서 짐도 전날 싸기 시작했는데 원래 가지고있던 24인..
Day tour of Stratford 우와 벌써 갔다온지 2년 8개월됐다.기억도 가물가물한 스트랫포드 여행.토론토에서 지내다 두번째로 떠난 근교여행. 스트랫포드는 역시 온타리오주에 속해있는 도시다.토론토에서는 기차(비아 레일)을 타고 약 두시간정도의 거리.처음으로 기차타고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가기 전부터 너무 설렜었다.막상 혼자가니 너무 심심하긴 했지만 ㅎㅎ : 역에서 한 3분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다운타운(?)이 나온다.그만큼 엄청 조그만 도시. : 분명 이때가 점심시간쯤이었는데... 길거리에 사람이 없다 ㅎㅎ : 너무 이쁜 이 건물이 스트랫포드의 시청!내부도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난 그냥 스킵. : 왼쪽의 검정색 간판이 가이드북에 나왔던 레스토랑이길래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맛은 걍 그랬다.하지..
2박3일 짧은 일정의 마지막 장소인 Kingston에 도착했다. 유람선을 타고 St. Lawrence river (세인트 로렌스 강) 위에 떠있는 수많은 섬들을 구경하는 코스- 이름 그대로 천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 잘 살펴보면 섬마다 국기가 꽂혀 있는데 어떤 섬들은 캐나다에 속해있고 또 어떤 섬들은 미국에 속해있다. 하필 날씨가 별로인 날에 가서 고생좀 했지만... 날씨 좋은 여름에 가면 유람선도 타고 정말 좋을 듯 하다. : 중간에 보면 유명한 하트섬의 볼트성도 있고- 집은 캐나다고 마당은 미국에 있는 특이한 섬도 있고. 섬들마다 지어진 집들이 참- 부러웠다. 아마 별장으로만 이용하는 듯 했지만 그래도- 그냥 집이라고,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