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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13-16 Australia

#17. Melbourne - 멜번 넷째 날

L I S A 2014. 3. 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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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로 피곤에 쩔은 우리는 아마 일찍 잤던 것 같다.

투어 내내 차에만 타면 잠만 잤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뭐 여튼,


어느덧 벌써 넷째 날.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 ㅠㅠ

그래도 호텔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 밖으로 나갔다.


일단 Flinders Street으로 가서 무료 트램을 탔다.

타고 거의 한바퀴를 돌아서 내린 후

Queen Victoria Market에 갔다.



싸고 맛있는 과일들이 잔뜩잔뜩 있었다.

우리는 자몽이랑 블루베리를 구매!




아침겸 점심?!으로 푸드코트에서 먹은 밥.

인도 음식점에서 시켜먹은 버터치킨.

남들은 싫어하는 저 날리는 쌀을 나는 참 좋아한다^^

저게 아마 스몰 디쉬였던것 같은데

의외로 다 먹으니 배불렀음.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나왔지만

여전히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렸다 ㅠㅠ

비도 오고 손에 든 자몽도 무겁고^^;;; 해서 다시 호텔에 잠시 들르기로 결정.







비는 왔지만 슬슬 걸어서 다시 호텔로 가던 길에

눈여겨봤던 컵케익 가게에 들렸다!

디스플레이가 예뻐서 민아에게 얘기했던 곳인데 ㅋㅋ

결국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치듯 들르고야 만...

맛있어 보이는 미니 컵케익 5개를 골라 커피와 함께 구매 후 호텔에 와서 흡ㅋ입ㅋ

컵케익은 예상대로... 보다시피... 참 달았다 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커피랑 먹으니 먹을만^^




뜬금없이 찍어본 방.

깔끔하고 넓고 3일동안 지내기엔 부족함이 전혀 없었다 :)



커피도 마시고 슬슬 잠이 오길래 한 두어시간 낮잠을;;; 자고

민아와 함께 다시 씨티 투어!

난 이미 두어번 둘러봤지만 민아는 처음이니깐!




멜번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플린더스 역에서-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흐린 날씨 ㅠ.ㅠ

하지만 굉장히 지극히 '멜번스러운' 날씨였다.




탈 일이 없어서 한번도 타지 못한 유료 트램.




흐린 날씨와 잘 어울리던 St. Paul's Cathedral







우리가 찾은 곳은 미사거리!

여전히 페인트 냄새로 진동하는 이 거리에서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활보하고 다녔다 ㅋㅋㅋㅋㅋ

잉꿘보호 차원에서 사진은 당연히 안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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