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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영국 워홀 D+44 :: Barclays 계좌 오픈 본문
처음으로 지각을 했다.... 늦잠잔건 아니고 시간을 착각해서 ㅠㅠ
여섯시까진데 여섯시반인줄 알고 느긋하게 나왔다가 망함^^....
그나마 배고파서 도착해서 커피한잔 마시고 빵이나 하나 먹어야지 해서 일찍 나온게 다행이었음...
그래서 15분밖에(?) 안늦음 ㅠㅠㅠㅠㅠ
매장 거의 다와가는데 갑자기 캐롤리나한테 전화와서 뭔일이지?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조금 덜바빴고 많이 안늦어서 다행이었음 ㅎㅎ
다이나믹한 아침 쉬프트를 마치고 바클레이 계좌 열러 홀본으로 갔다.
튜브타고갔더니 좀 일찍 도착해서 기다림.
엄청 친절하고 목소리 예쁜 흑인언니가 계좌 열어줬다.
여권, BRP, NI Letter만 있으면 오케이.
약 한시간 정도에 걸쳐서 계좌를 만들었다.
여기선 딱히 질문을 많이 안했음.
HSBC에서 만들때보다 더 수월하게 한거같다.
직원분이 넘 친절해서 좋았음.
뒤에 2명이나 예약 기다리고 있는데
pinsentry도 같이 내려가서 다른 직원한테 받아서 주고
물어보는거 다 엄청 자세하게 대답해줬다.
맨 마지막에 보험영업까지 당할뻔함.
당연히 보험은 안들었지만 ㅎㅎㅎ
홀본에 간김에 예전부터 가려고 벼르고 있던 prufrock에 갔다.
배는 부르지만 커피를 포기할 수 없었음 ㅋㅋㅋㅋ
한시 좀 넘어서 갔더니 줄이 계속 있었다.
나의 커피 맛 기준은 flat white 인데
지난번에 먹은 ozone coffee roasters 보다 훨 맛있었다.
호주에서 먹던 그 커피맛이었음!
게다가 먹고가는데 서비스 차지도 안냄.
small flat white £2.80
이었음.
아이폰 블랙 쩔...
5랑 6는 실버 썼더니 다시 블랙으로 가고싶다...
원래 처음 jet black 사진보고 그거 사고싶었는데
디피된거 보니 지문 쩔게 묻어있길래 마음이 식음.
그냥 무광 블랙이 젤 예뻤다 *.*
근데 어차피 케이스 씌울거긴 하지만..
원래 오늘 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직 막스 주급도 안들어왔고
스벅 월급도 렌트비 내는 날 다음주에 들어오는데
지금 이걸사면 또 렌트비 밀리겠다 싶어서 다음달에 사는걸로 마음을 바꿨다.
그때되면 물량 좀 더 풀리겠지.. 예약하는거 안어렵겠지...?
언제가도 넘나 예쁜 코벤트가든-
내사랑 몰스킨!
아직 내년꺼 사기 좀 이른거같아서 구경만하고 나왔다.
레스터 스퀘어로 가는길에 five guys가 보여서 나도모르게(?) 들어감..
또 외식했다. 미친듯.
근데 파이브가이즈가 원래 이렇게 비쌌나...?
그래도 shake shack보다 맛있었음.
미국에서는 둘 다 맛있었지만.
영국 파이브가이즈도 칩스는 먹고 질릴만큼 엄청 많이 퍼줬다.
배터지게 쳐묵쳐묵하고 간만에 튜브타고 집에 돌아옴.
드디어 어댑터를 샀다.
ㅠㅠ
한국에서 옛~~~날에 산 여행용 어댑터 3개중에 2개가 맛이 가서 맨날 랩탑에 usb 꽂아서 충전했는데.
이제 그럴필요가 없어졌다 ㅋㅋㅋ
오늘도 나가서 돈만 오지게 쓰다왔다... 하...
정작 원래 사려고 했던건 1도 안사고 왔고요...?
다시 나가려니 이미 6시에 넘나 귀찮다.
저녁도 귀찮으니 스킵하고 씻고 자야지 for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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