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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영국 워홀 D+63 :: 밀린 일처리 거의 끝끝. 본문

Europe/United Kingdom

#55. 영국 워홀 D+63 :: 밀린 일처리 거의 끝끝.

L I S A 2016. 10. 2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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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별로 상큼하지 않았던 스벅에서의 하루.

간신히 5시간 일하고 퇴근.

집에 들려서 옷만 갈아입고 센트럴에 또 나갔다왔다.

3 크레딧이 어제까지여서 오늘 아예 컨트랙 하려고 매장에 찾아감.

킬번에 있는데로 갈까 하다가 겸사겸사 옥스포드로 갔다.

지난번에 그 욕을 하면서 안간다고 했는데

다른 매장들 왜때문에 다 문닫은거죠?......

차이나타운은 뭔가 가기 싫어서 어쩔수없이 옥스포드점으로 감.

입구의 직원에게 컨트랙 하러 왔다고 하니 이름 알려달라해서 알려주고

이따가 이름 부른다고 했다.

역시 옥스포드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음.

인터넷도 안되는 공간에 앉아서 기다리려니 넘 지루했다.

한참 기다린 끝에 직원이 이름을 부름.

12개월짜리 데이터 무제한 컨트랙으로 해달라고 했다.

주소증명 그런거 물어볼줄 알았는데

그냥 영국 은행카드만 있으면 ok.

지금 쓰고있는 심카드는 pay as you go 이고

컨트랙은 심카드가 다르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임시 번호 줄테니까

나중에 개통되면 333에 전화해서 기존번호로 바꿔달라고 얘기하면 된단다.

개통까지 한 3시간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무려 5시간넘게 걸림...;;;

당장 페이하는건 없고, 종이에 써진 날짜에 돈이 빠져나간다고 했다.

나름 친절한 직원이었다.

이렇게 3에서의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바로 갈까 하다가

벼르고 있던 내셔널갤러리 에코백을 사러;;; 내셔널갤러리에 갔다.

정말 이거 하나 사러 간거임 ㅋㅋㅋㅋㅋ

들어가서 샵 구경 조금 하고 가방 계산하고 나옴.

2.50밖에 안하는 착한가격임.

하지만 너란아이 너무 얇디얇구나.

그래도 떡하니 박혀있는 The National Gallery 폰트가 참 맘에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스 뱅크디테일 문제로 매장에 들리기로해서 집에가는길에 막스를 들렸다.

바니타가 HR에 전화해줘서 뱅크디테일 HR사람에게 뱅크디테일 다시 알려줬는데

이미 내일 웨이지 나오는 날이라 너무 늦었다고

못받은 지난주 웨이지와 내일 웨이지는 캐쉬로 받으라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오늘 불러준 계좌로 들어갈꺼라며 걱정말라고^.ㅠ

일처리 그지같네...

막스 페이슬립이 내일께 3번째 페이슬립인데

택스코드가 저절로 1100L로 바껴있었다.

난 아직 아무전화도 하지 않았는데...!

스벅 택스코드는 0T로 나올것 같지만....

게을러 터져서 아직도 택스코드 안바꿈.

수요일에 시간되니까 그날 꼭 전화해서 바꿔야지;;;;

지긋지긋한 막스 뱅크 디테일 문제를 해결(?!)하고 장을 좀 보고 계산하니까

애들이 오늘 왜왔냐고 ㅋㅋㅋ 그냥 장보러 왔다고 했음.

설명하기 귀찮...

요즘 샐러드에 다시 꽂혀서 풀떼기 열심히 사먹는중.

샐러드도 종류별로 사서 먹고있다.

오전에 스벅만 출근하고 오후에 막스 쉬는날은 꼭 집에서 밥을 먹으려고 노력중.

둘다 일하는날에 너무 안건강하게 먹는것같아서...ㅠㅠ

이제 젊은나이도 아닌데 건강은 알아서 챙겨야지 흑...

집에 오자마자 세탁바구니에 잔뜩 쌓인 빨래를 보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드디어 빨래를 함...

세탁기가 고장나있는 관계로 무려 손.빨.래....................

일단 급한것부터 빨았다 ㅠㅠ

제일 급한 유니폼이랑 스벅앞치마... 양말들...!!!

세탁기는 언제 바꿔줄건지.

수건이랑 이불커버 빨아야되는데 ㅠㅠ

빨래하는데 힘을 너무 쏟았더니 진짜 배가 엄청고팠다.

허겁지겁 저녁을 먹고 책상에 앉았는데 졸려서 공부가안됨...

망함.

그래서 그냥 머리감고 밀린일기씀.ㅠㅠ

아직 8시인데 눈이 계속 감긴다 엉엉.

자야지.

이렇게 나의 황금같은 일요일 월요일이 지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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