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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영국 워홀 D+62 :: Le Pain Quotidien, Cutter & Squidge, Assa 본문

Europe/United Kingdom

#54. 영국 워홀 D+62 :: Le Pain Quotidien, Cutter & Squidge, Assa

L I S A 2016. 10. 2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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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일한 데이오프 일요일.

같이 일하는 동생 민이랑 민의 플랏메이트 J와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체인점인 Le Pain Quotidien.

우리는 옥스포드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다.




Liberty London

지나가면서 많이 봤는데 이름은 어제처음알았음.....()

여기도 오래된 백화점중 하나라고 했다.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메뉴는 엄청 특별하진 않은 그런 메뉴이긴하지만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배고파 죽는줄.




Flat white

손잡이 없는 밥그릇 같은데에 커피가 나왔다.

차 마시는것처럼 양손으로 잡고 마셨다.




내가 시킨 Weekend brunch special - The Angler (15.95)

Bread, Pain au chocolat, Granola parfait, Smoked salmon, Ricotta cheese, Butter, Boiled egg

요런 구성이었음.

별로 안많아보였는데 팽오쇼콜라는 다 못먹었당...

이 카페의 시그니쳐 디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엔 그걸 먹어보고프다.

딱히 나쁘지 않았던 구성이었음.

저 디쉬+커피+오렌지주스 요렇게 세트였다.




나름 같이 찍어본 브런치 디쉬.




배부르게 먹고 2차로 들린 Cutter & Squidge

아름다운 자태의 케익들 :-)

고르기 진짜 힘들었다.

남들 점심먹을시간에 가서 그런지

우리가 들어갔을땐 굉장히 한가했다.




1인1케익 하려다 참고 2개 시킴 ㅋㅋㅋ

좋은건 크게크게.




케익이랑 같이 먹을 티 시켰는데 밀크티가 나옴. 그냥 티인줄 알았넹...

근데 맛있었다.

맛있었음 된거임.

여튼 이거 먹으면서 또 미친듯이 수다.

거의 2시간넘게 앉아있었던것 같다.

진짜 재밌었음 ㅋㅋ

J는 출근이어서 일하는데 까지 바래다주고 (바로 근처였음 ㅎㅎ)

민이랑 나는 런던관광했다.

타워브릿지 가려고 했는데 런던브릿지로 헷갈린것도 황당했지만

중간에 내려서 갈아타야했었는데

얘기하다가 엔젤까지 간것도 황당했음 ㅋㅋㅋ

우리 뭐임.?ㅋㅋㅋㅋㅋㅋ




런던브릿지에서 내려서 타워브릿지까지 걸어갔다 ㅎㅎㅎㅎ

그닥 멀진 않았음.

하지만 추웠다는게 흠 ㅠㅠ

타워브릿지 근처에 도착하나 뭔 페스티벌인지 뭔지를 해서 사람이 참 많았다.

우린 계속 사진만 찍음ㅋㅋ




사우스에서 본 타워브릿지는 또 달라보였다.




흐린날씨가 아쉬웠지만 센트럴도 한컷.

오늘 계속 날씨 영국스럽다는 얘기만 했던것 같다.




타워브릿지를 걸어서 건너가봤다.

템즈강 폭이 넓지가 않아서 금방 건너갔음.

한참 걸으니 배가 좀 꺼지기도 했고

날씨가 추워져서 따땃한 국물같은게 먹고싶어서 급 검색해서

한인식당에서 저녁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하루종일 밖에서 먹음.




소호? 차이나타운? 여튼 그쪽에 있는 Assa

웨이팅 보고 깜놀...

한 20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다.

전골은 기본 22파운드에 사리는 3파운드였나? 그랬다.

밥은 2파운드로 따로 추가해야했음.

엄청 맛있게 먹었다 ㅠㅠㅠㅠㅠ

가끔 먹는 한식은 진짜 꿀맛이다.

평소에 맨날 라면에 레디밀에 햄버거 이런것만 먹으니까

한식먹으면 영양식 먹는느낌이랄까...

저것도 전부 msg 덩어리겠지만............




버스타러 피카딜리에 왔다.

전광판 불빛이 반짝반짝 눈부신 피카딜리.

집에서 아침 10시반에 나와서 밤 9시에 집에 들어감...ㅋㅋㅋ

간만에 사람들 만나서 수다떨고 맛난거 먹고오니까 좋았다.

오늘은 먹방만 찍었네 그러고보니.........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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