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영국 워홀 D+101 :: 다시 들린 GP

그저께 일기에 날짜를 잘못적었느ㅔ....... 99일이었는데.....

고치기 귀찮으니까 걍 냅둬야지.

오늘은 스벅만 일하는 날인데

평소처럼 10시에 끝나는게 아니라 11시에 끝나는 날이었다.

매장에 사람이 없어서.....

바뀐 로타 사진을 안찍어놔서 몰랐는데

아침에 매장 와서 오늘 누구나오나 봤는데

달랑 4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슈바가 캐롤리나여서 다행이었음.. 마리솔이었으면 개판 난장판됐을듯.

그래도 4명이서 일한 것 치고 나쁘지 않았음...

물론 틸도 서폿도 바도 다 헬이었지만.

그와중에 마크님은 어제에 이어 또 오심.

큰 컴플레인 없어서 다행.

11시까지 일하고 칼퇴하고 싶었는데

막판에 또 한사람이 주문을 막 5개씩 하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거 다 만들고 끝내니까 13분 ㅠㅠㅠㅠㅠ

간만에 5시간 하니까 토할뻔^^^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잠듬.

그리고 gp 예약시간 맞춰서 갔다.

2시 50분에 예약했는데 좀 기다려야 했음.

여튼 내 차례가 와서 진료실 들어갔다.

어디가 아파서 왔냐고 물어봐서

또 구구절절 손목이 어쩌구 저쩌구 얘기를 시작했음.

손목을 접지르거나 확 꺾이거나 한적이 있냐고 해서

그런적 없고 그냥 어느날 갑자기 통증이 왔다고 얘기했다.

촉진을 하고 손목 꺾어보고 하더니 아무래도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정확히 알것같다고 했다.

여기서 바로 찍을줄 알았는데

햄스테드에있는 로얄 프리 햄스테드 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 찍으라고 했다.

워크인이니까 아무때나 가서 찍고

다시 gp 예약해서 진료받으러 오라고 했다.

ㅠㅠ

의사가 일단은 큰 문제는 아닐것 같다고 했다.

하루에 얼음찜질 두번이랑 크리클우드 갔을때 처방받은 젤 잘 바르라고

그럼 2-3주면 나을거라고 했는데....

지금 젤 바른지 벌써 2주 넘었고여...?

나을기미가 안보이는데... 점점 더 아픈데.....??????ㅠ

내일은 막스 출근도 해야해서 병원 갈 시간 도저히 없고

토욜은 엑스레이 안한다하고

짤없이 담주 월욜에 무조건 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