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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영국 워홀 D+104 :: 오랜만에 옥스포드 서커스 본문
데이오프!
피곤해서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다.
매주 금요일 클로징은 사람이 넘쳐나는데
토요일 클로징은 사람이 맨날 없음.
어제 출근해서 리듀스 하다가 바빠서 틸에 한번 들어가고 나오지를 못함 ㅋㅋㅋㅋ
바빠서 그런지 시간은 차암 빨리도 가긴 했지만 너무 힘들었음.....
집에와서 바로 뻗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굳이 또 무도를 보고 잠.
결국 늦잠으로 이어짐.
어제 리듀스 팍팍 해서 사온것들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오랜만에 센트럴을 나갔다.
원래 목적은 다음주 일요일에 막스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어서 옷사러 나간거였는데...
살이 하도 쪄가지고 입어봐도 맘에드는 옷이 없었음.......ㅠ
살빼자 ㅠㅠㅠㅠ
옥스포드 서커스 근처 옷가게들 다 들어갔다 나와서 걷다가 오랜만에 카나비 스트릿을 들렸다.
오늘은 이상하게 이상점 저상점 다 들어가보고 싶어지는 날이었음.
신발도 구경하고 화장품도 구경하고.... 그냥 끌리는데 다 들어감.
리버티 안에는 처음 들어가봤다.
헤롯보다 더 옛날건물늑힘. 더 옛날건물인가? 모르겠다.
하필 들어가자마자 향수코너여서 자꾸 나의 발목을 잡음 ㅠㅠㅠㅠㅠ
이구역의 향수덕후 였는데 요즘은 자제중임.
간신히 향수코너를 빠져나왔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캐롤
위를 쳐다보니 저 사람들이 캐롤을 부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느낌 팍팍 나고 좋다.
리버티를 빠져나와 옥스포드 스트릿 스토어들도 하나씩 구경.
걷고 또 걸어 마블아치 막스앤스펜서를 들려서 그로서리 쇼핑을 왕창 하고 집에왔다.
어제 먹고 반해서 오늘 또 사먹은 레드벨벳 머핀!
어제 못보던 머핀이 있길래 산제이한테 물어보니까 크리스마스 시즌 신상이라고했음 ㅋㅋ
머핀은 퍽퍽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 머핀은 컵케익스러운 질감에 크기도 큰데 1파운드밖에 안함 ㅠㅠㅠㅠ
우유랑 먹으면 완전 굳.
내일 또사먹어야지.
당분간 이거에 꽂혀서 이거만 사먹을듯^^^^^
Red velvet truffles
어쩌다보니 또 레드벨벳 ㅋㅋㅋㅋ
무려 12파운드임.
근데 맛있음.
맛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도 겁내 조금들었는데....
크리스마스 제품들 하나씩 다 사서 먹어보고싶은데
할인받아도 가격이 넘나 비쌈^^^^^
게다가 신제품들은 또 왜케 많은건지......
크리스마스 끝나기전에 다 먹어보긴 글른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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