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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영국 워홀 D+93 :: <바르셀로나 여행> Sagrada Familia 본문

Europe/Spain

#89. 영국 워홀 D+93 :: <바르셀로나 여행> Sagrada Familia

L I S A 2016. 12. 1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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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을 들렸다 갈까 하다가 바로 온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가 산 티켓의 입장시간은 16:45-17:00 사이여서 시간이 조금 남았다.

티켓은 스페인 출발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오후 4시 이후에 입장하면 디스카운트 해줘서 7유로에 구매했었다.




폭우 쏟아지기 직전에 다행히 다시 외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

나중에 입장하고 내부 관람하는데 밖에서 천둥번개에 폭우가 내림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처 스벅에 와서 잠깨려고 커피 드링킹.

필터커피+핫밀크 시켰는데 아메리카노 가격으로 차지하려고 해서 급 정색.

가격 제대로 모르는 관광객인줄 알았나봄.

이 지점도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다.

스페인 스벅 넘나 좋은것.

런던 스벅은 반성좀..........

한 20분 앉아있다가 입장시간이 되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로 향했다.




처음 왔을때와 다름없이 여전히 웅장하고 뭔가 감동적이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3년전에 왔을때도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낮에 와서 햇빛이 약간은 있어서

내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밤에 오니 조명으로밖에 볼수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이 정말 끊임이 없었다.

사람이 안나오게 사진찍는건 불가능.




지하로 내려와서 박물관을 구경을 했다.

입구의 가우디 사진을 시작으로-




건축에 사용된 타일이라던지 석조 등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축소 모형들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제일 내부로 들어가면 가우디 건축이 자연의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가 되어있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왔을까 싶었다.

수많은 건축가들이 있었고, 또 있지만 근현대 건축가중 단연 독보적인 천재 건축가가 아닐까 싶다.




저기 서있는 저 사람 모형은 가우디인가?

웬 사람 모형이 있길래 귀여워서 찍음 ㅎㅎ




이 공간에서 작업을 한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가우디의 후임으로 성당 건축을 감독한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어느 방향으로 위쪽 그림의 빨간색 방향으로 더하면 33이 나온다.

신기한 숫자판일세.

가우디의 스케치도 전시되어 있었음.

1층보다 이 지하에서 구경한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

거의 한시간반동안 관람하고 나왔다.

다음에 와도 또 이렇게 한참을 관람할 것 같은 곳이다.

다음에 와도 또 그 다음에 와도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인상깊은 관광지는 바로 여기일 것이다.


슬슬 배가 고파서 밖으로 나왔는데

밖은 여전히 폭우가 내리고 있어서 슬펐음.

한번도 우산쓴적 없었는데 어쩔수없이 우산을 쓰고 호스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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