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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영국 워홀 D+140 :: 오랜만에 외식 본문
드디어 일요일.
어제 막스 일 잘 하고 집에 왔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에게 황당한 문자를 받고
안그래도 감기기운때문에 머리가 아팠는데 더 머리가 아파져서
감기약 먹고 얼른 잠들었다.
그리고 12시간을 자게되는데........☆
얼굴 팅팅 부어서 간신히 일어나가지고
어제 사온 감자 데워서 아침겸 점심으로 간단히 때우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그동안 개판이 된 방청소를 시작했다.
대충 사람이 살만한 집으로 치워놓고 밀린 온갖 예능 다 섭렵 후
오랜만에 플메언니와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 왔다.
언니가 괜찮은 일식집 있다고 하여 따라나감.
햄스테드역 근처에 있는 Jin Kichi 라는 일식집이었다.
내부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엄청 작은 곳이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계속 테이크어웨이 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내가 시킨 나베 우동.
감기기운땜에 뜨근한게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맛있었다.
가격이 꽤 비싼게 흠이었지만.... 맛있었으니까 됐음.
우동이 먼저나와서 다 먹을때까지 시킨 롤이 안나옴....
그래서 물어봤더니 주문이 엄청 밀렸다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물어보고 한 5분인가 후에 갖다준 롤
위에 템푸라 롤은 언니가 시킨거
밑에 아보카도&연어롤은 내가 시킨건데
진짜 맛있었다.ㅠㅠㅠㅠㅠㅠ
가끔 막스에서 스시 사먹는데 계속 차갑게 보관하니까 밥알도 딱딱하고 맛이 없는데
오랜만에 프레쉬한 롤 먹으니 진짜 맛났음ㅋㅋㅋㅋ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시켜서 먹었는데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여튼 먹으면서 오랜만에 언니랑 이런저런 얘기 해서 좋았다.
플메 사람과 나가니까 집에 오는길도 외롭지 않았음 ㅎㅎㅎ
이제 내일 출근하려면 얼른 자야하는데..... 잠을 너무 많이 쳐잔덕분에 눈이 말똥말똥 ㅠㅠ
그나마 이번주는 막스가 4일연속 일하는게 아니어서 다행.
중간에 이틀 쉬니까 조타.
홀리데이 예약도 해야되는데.. 막스에서 승인 안해주면 개망ㅠㅠ
휴가좀 가게 해주라..... 나같은 하드워커가 어딨다거ㅓㅓ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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