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114. 영국 워홀 D+159 :: <베를린 여행> Balzac coffee, Pergamonmuseum 본문

Europe/Germany

#114. 영국 워홀 D+159 :: <베를린 여행> Balzac coffee, Pergamonmuseum

L I S A 2017. 1. 28. 07:28
반응형

베를린에서의 둘째 날.

전날 일을 하고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이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다.

원래 계획은 7시반쯤 일어나서 씻고 나가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으며 책도 읽고 그러려고 했으나

아침은 개뿔... 책은 개뿔....

8시반에 간신히 일어나서 씻고 나왔다 ㅜㅜ




오늘 드디어 개시한 베를린 웰컴카드!

티켓은 트램 타기 전 개시했고 저 초록색 부분은 책갈피로 쓰고있음...()

빨간색 책자는 할인 가능한 곳들이 잘 나와있는 책이다.

지도도 들어있고-

오늘 하루종일 심심할 때마다 읽었다 ㅎㅎ




원래는 Zeit für Brot 베이커리에 가서 시나몬롤을 먹으며 아침을 보내려고 했는데

늦잠 덕분에 계획틀어져서

숙소 근처에 있는 곳중 눈에 띄는곳 아무곳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간 곳은 Balzac coffee.

이름이 낯익은 이름이다.

토론토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갔을때 갔던 카페 이름과 똑같음!

똑같은 곳인가 궁금해서 방금 검색해봤는데 토론토는 Balzac's coffee이고

여긴 Balzac coffee ㅎㅎㅎ

다른데군ㅋㅋㅋㅋ

케이준 치킨 파니니와 라떼를 시켜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두개 합쳐서 5.80 eur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음!

먹으면서 Pergamonmuseum에 가는 길을 찾아봤다.

트램을 타고 내려서 가면 되는 간단한 길이었음.




트램 기다리는중-

화창하고 맑은 날씨였는데 넘나 추운것...

장갑 안가져왔음 큰일났을뻔.

조금 기다리니 트램이 왔다.




트램 내부-

깔끔하고 좋았음.

기사에게 일일이 티켓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고

런던처럼 일일이 카드를 찍지 않아도 되니 참 편했다.




밤에는 길에 사람도 없고 좀 무서웠는데

낮에 지나가니 또 다른 모습이었다.




Alte Nationalgalerie

-Sculptures and paintings from the 19th century

오늘은 일단 페르가몬 박물관만 들릴거라 패스-




저 멀리 tv tower도 보이고-




페르가몬 입구로 가는 길에 고개를 돌려보니 Berliner dom이 보인다.


보통 박물관 미술관 입구는 유리문으로 잘 보이게 되어있거나

그런 문이 아니어도 활짝 열려있는데 여기는 불투명한 철문에 꽉 닫혀있어서

설마 운영을 안하나 하며 당황해서 앞에 서있던 아저씨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들어가면 된다고 ㅎㅎㅎㅎㅎ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티켓을 보여주니 오디오 가이드 기계를 줬다.

한국어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영어 가이드로 받음.

공짜였다!

오호.

그리고 전시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시큐리티 아저씨가 가방은 락커에 넣어두고 가라고 길을 막길래

락커에 가방과 겉옷을 넣어두고 올라가서 전시를 봤다.

락커는 1유로 코인을 넣어야 잠기는데

나중에 짐 찾으러 왔을때 열쇠 돌리면 동전 고대로 나옴.




브리티쉬 뮤지엄에 비하면 엄청 아담한 규모이긴 한데

그렇다고 전시물품이 적지는 않다.

오디오 가이드도 하나당 2-3분정도 하니

의외로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2층은 좀 대충대충 둘러봤는데도 거의 2시간을 있다가 나온듯?!

역시 박물관 구경은 참 재밌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보니까 이해도 잘 되고-

영어듣기도 열심히 했고 ㅎㅎㅎㅎ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