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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영국 워홀 D+175 :: 그간의 먹부림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28. 영국 워홀 D+175 :: 그간의 먹부림

L I S A 2017. 2. 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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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행 가기 직전에 겨우 다 나았던 감기가 또 걸려서

주말내내 개고생을 했다.

잠을 자도 잔게 아니고 여튼 넘나 피곤한 상태...... 휴........... 죽겠음....




이건 지난주 일요일에 민이랑 J랑 갔던 소호에 있는 Bill's

원래 The breakfast club을 가려고 했는데 줄이.... 줄이......

이날 센트럴에서 무슨 마라톤 해가지고 브런치 카페들 초토화됨.

여기서 한참 수다떨다 J는 출근하러 가고 민이랑 커피마시러 다른데로 장소를 옮김.




Tap coffee, SOHO

근처에 있던 탭커피를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많았음.

커피마시면서 못다한 수다를 마저 떨고 집에왔다 ㅎㅎ




요건 목요일에 갔던 Nordic bakery

시나몬롤을 사먹었는데 다 식어가지고 좀 퍽퍽했음...

베를린에서 존맛 시나몬롤을 먹고왔더니 딱히 감흥은 없었음 ㅠㅠ




Homeslice Pizza, Neal's Yard

런던 처음 와서 막 돌아다닐 때 란이 추천해줬던 피자집!

추천을 받고 무려 5개월이 지나서야 왔다...

내가 피자를 별로 안좋아해서^.ㅠ

오랜만에 피자가 땡겨서 드디어 갔다옴.

머쉬룸이랑 마르게리따 하프앤하프로 시켰는데 둘다 맛났음.

20인치이긴 하지만 도우가 얇아서 반 이상은 먹을 수 있었다.

남은건 포장-



기침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아침에 일 시작전에 렘십 타서 마셨다.

렘십 타려고 컵을 딱 꺼냈는데 하트 그려진 발렌타인 리미티드 컵!

ㅋㅋㅋㅋㅋㅋ

배고파서 아침으로 바나나를 사먹었으나 배는 순식간에 꺼짐^.^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브레이크때 저녁으로 먹을거 사서 계산하려고 줄서있는데

새로운 미니 essential 제품들이 나왔길래 (패키지만 바뀐거같긴함...)

가격도 1개에 1.10인데 2개사면 1.50

혹해서 2개 집음

구강 스프레이와 핸드 클렌징 젤.

둘다 괜춘한 제품인듯.

작아서 들고다니기도 좋고-

핸드클렌징젤이 향이 좋아서 바르고나면 시원하고 기분좋음.




밤새 기침하며 자다 깨다 반복하다가 피곤에 쩔어서 10시에 깼던 오늘.

밥먹고 물 사러 세인즈버리 간김에 새로운 감기약을 또 사봤다.

미친 감기... 더럽게 안나음...ㅠㅠ

그리고 정말 귀찮아서 여태 안마셨던건데 레몬이랑 진저도 사옴. 티 끓여 마시려고 ㅠㅠ

장 보고 나와서 스벅에 들려서 이번주에 못받은 마크아웃을 받고

커피는 안마셔? 이래서 그럼 필터커피- 해서 필터커피 사마시고

허니를 안산게 생각이 나서 허니 두개만 해서 얻어옴.

아이고 진상...

지금은 본마망 허니인데 예전엔 다른 브랜드 허니였음.

그 전꺼는 잘 굳어서 병에서 되게 꺼내기? 따르기? 어려웠는데

이번 허니는 괜춘. 잘 나온다.

집에 와서 목요일에 갈 도버 검색좀 해보고

담달에 갈 독일 비행기표도 검색해보고

브뤼셀을 들릴지 암스테르담을 들릴지 고민도 좀 해보고

브뤼셀/암스테르담에서 쾰른 가는 기차 가격도 좀 봤다.

모든 예약은 다 담주 금욜-토욜에 해야하지만.

브뤼셀을 검색해봤더니 별로라는 사람이 넘나 많아서 고민된다.

그렇다고 암스테르담을 짧게 가기엔 너무 아쉬운데.

그냥 브뤼셀을 1박2일정도로 가야하나 싶고..... 흠......

화요일에 막스 쉬니까 스벅 퇴근하고 집에와서 열심히 검색좀 해봐야겠다.

그러고보니 화욜은.... 망할 발렌타인데이네^^^^^^^^ 다행이다 칼퇴하고 와서 집에만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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