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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영국 워홀 D+185 :: 데이오프!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32. 영국 워홀 D+185 :: 데이오프!

L I S A 2017. 2. 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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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하루종일 오프인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 드디어 스벅도 오프 막스도 오프

ㅠㅠㅠㅠㅠ

얼마만의 평일 오프인지.


어젯밤에 막스 퇴근하고 민이랑 맥날에서 수다떨다

집에오니까 열두시반....

예능 보다가 두시넘어서 잤는데

아침에 일찍 깼다가 다시 잠듬 ㅋㅋㅋ

결국 열한시 넘어서 겨우 일어나서 씻고 밖에 나왔다.

아침도 못먹고 나와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갔다가 공사해서 못갔던 마블아치에 있는 Daisy Green에 가기로 결정.

점심시간 살짝 비껴가서 다행히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검색하다 얻어걸린 카페인데

호주식 브런치를 파는 곳임.

역시 브런치는 호주식이지....




어김없이 시킨 flat white

라떼아트도 굳, 맛도 굳.




오늘도 어김없이 avo on toast 시키려다가

그냥 다른걸 시켜봄.

Coconut bread french toast 라는 메뉴를 시켜봤다.

나이프를 쓰지 않아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ㅋㅋㅋ

코코넛 슬라이스가 저렇게 많이 뿌려서 나올지 몰랐는데

코코넛 슬라이스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음.


그리고 원래 오늘의 목적지인 Tate Modern으로 향했다.

위치가 애매해서

버스 두번 갈아타고 겨우 도착.




구름끼고 미친듯이 바람이 부는 날씨였던 오늘..

춥지는 않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불어서 머리카락땜에 미친년꼴 났음 ㅠㅠ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곳인 테이트 모던.

생각보다 엄청 난해한 작품들은 아니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있었음.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 백남준, 몬드리안, 앤디워홀 등등..

유료 관람들도 있는데

오늘은 그냥 가볍게 둘러보려고 간거라

무료 전시만 휙 보고 나왔다.




강건너 보이는 세인트폴 성당.

런던느낌 팍팍 나는 뷰

간만에 여유를 만끽하니 좋았으나

집에가는길이 넘나 헬.... 헬이었음....




밀레니엄 브릿지에서 보이는 저 멀리 타워 브릿지와 샤드 건물-


집에갈때 튜브를 탈까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

그냥 버스를 탔는데...

두번 갈아탄것도 모자라

포트만 스트릿 공사땜에 막아놓고

옥스포드 스트릿으로 안지나가고 다른길로 돌아서감 ^^^^^


겨우 동네에 도착해서 내려서

플메언니 만나서 웨햄에 오늘 오픈한 막스를 들려봄.

우리 매장보다 쪼끔 더 큰 느낌?!

셀프 체크아웃이 있어서 부러웠음 ㅠㅠ

일단 오늘 오픈한데라 리듀스 제품은 당연 1도 없어서 ㅋㅋㅋㅋ

그냥 원래 사려던것만 사고 나옴...

그리고 플메언니 일하는 가게 가서 밥먹음 ㅋㅋㅋ




The Petite Corée

한국음식을 메인으로 파는곳은 아니지만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

넘나 맛있게 잘 먹고 수다 잘 떨다가 집에왔다 ㅋㅋ

마지막에 디저트도 먹었는데

디저트 나오기전에 핸드폰 만지다가 ios 업데이트 잘못 누르는 바람에

업데이트 해버려서 사진따위 찍지못함...

아 어떻게 지킨 ios9인데 ㅠㅠㅠㅠ

ios10 넘나 구린것....... 언제익숙해지지.... 아 구려 진짜 구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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