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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영국 워홀 D+215 :: <벨기에 여행> 다시 돌아온 브뤼셀 본문

Europe/Belgium

#145. 영국 워홀 D+215 :: <벨기에 여행> 다시 돌아온 브뤼셀

L I S A 2017. 3. 3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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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브뤼셀.

한번 와봤다고 능숙하게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사서 이번에는 트램을 타고

슬립웰 호스텔 도착.

체크인 하고 방 키를 받으니 처음 지냈던 313호 옆인 312호.

방에서 짐풀고 또 낮잠을 잠 ㅋㅋㅋ

낮잠자고 일어났을때 다섯시인가 여섯시인가 그랬는데

그때까지 방에 아무도 안오길래 혼자자나? 이러면서 되게 좋아했음 ㅎㅎㅎ




자고 일어났더니 배가 좀 고프길래 일단 뭔가를 먹으러 나왔다.

호스텔 근처 큰 길가로 나가서 Grand place쪽으로 가다가 와플집 발견.

Vitalgaufre 라는 와플 가게였다.

그냥 기본 와플 사먹었는데 맛있었음.

하지만 이거 하나로 배가 차지 않는건 당연함....




가브리엘라가 내가 홀리데이 갈때마다 엽서 써달라고 했는데

맨날 주소 안보내줘서 못썼다가 이번에 드디어 주소를 보내줌 ㅋㅋㅋㅋ

그래서 엽서 사러 기념품가게 왔는데 병따개 너무 웃겨서 찍어봤닼ㅋㅋㅋㅋㅋㅋ





Los Churros & Waffle

이라는 와플 가게에서 5유로 주고 와플을 사먹음.

역시 와플은 위에 뭔가 끼얹어 먹어야 맛있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벤치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먹고있는데

옆에 어떤 가족이 앉아서 칩스를 먹고있는데

처음엔 어느나라 말인지 모를 언어로 말하다가

또 분명히 다른 어떤 언어로 말하다가

갑자기 막 영어로 말하고

여튼 내가 알아들은것만 3가지 언어로 대화를 했다.

우와 신기....

나도 저렇게 해봤으면 ㅠㅠㅠㅠㅠㅠ

되게 자연스럽게 이 언어 저 언어 막 섞어서 얘기하는데 신기했음.

부럽....




벨기에는 여기 말고 볼게 없으므로 또 왔음.

아직 해가 완전히 지기 전이어서 좀 밝게 나온 또 다른 모습이었다.

와플로 배를 채우고 대충 구경 휙 하고 다시 호스텔 갔는데

방에 가니 누군가 있었다.

얘기를 좀 나눠보니 룩셈부르크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있는

이탈리아, 독일 여자애들이었다.

영어도 엄청 잘함.

대화를 나눠보니

되게 친절하고 착하고! 재밌는 친구들이었다.

룸메 운 완전 좋았던 벨기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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