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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네덜란드 워홀 D+159 :: <폴란드 여행> Frederic Chopin Museum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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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에서의 둘째 날 아침.
전날 자피에첵에서 남겨온 음식을 아침에 데워먹었다.
보기는 좀 그래도 맛있었음.
밥 한공기만 있었으면 딱 좋았을텐데-
숙소에서 엄청 가까운 곳에 있었던 Frederic Chopin Museum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꽤 많았다.
악보가 그려져 있던 인상적인 담벼락
계단 아래로 내려가니 티켓 오피스가 있었다.
학생인지 일반인지 물어보고 티켓을 판매했는데
그냥 학생이라고 했어도 학생증 검사 안했을거같은 느낌;;; 이었지만
그냥 일반 요금을 냈다.
그래봤자 11즈워티밖에 안했음 ㅎㅎ
뮤지엄의 규모는 크지는 않았지만 전시 물품들은 꽤 많았다.
지하로 가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직원분이 안에 들어가서 들어도 된다고 해서 작은 홀 같은 곳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스크린에서는 쇼팽 콩쿨때 영상이 나오고있었고,
또 때마침 조성진의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ㅎㅎㅎ
열심히 리스닝.
넘나 좋고요?
또 밖으로 나오면 발라드, 녹턴, 폴로네이즈 등등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었다.
한 화면당 헤드폰이 두개씩 설치되어 있었음.
클래식한 디자인의 피아노
피아노를 그만둔지 너어어어무 오래되어
기억도 잘 안나고 악보도 이제는 잘 못보지만
언젠가는 피아노를 다시 치고싶다.
아침부터 날씨가 넘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냥 계단인데 분위기 쩔고여..?
늘 그리운 런던의 그림이 뙇!
열심히 음악 감상하면서 돌아다녔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바르샤바를 좀 즐겨볼까 싶어서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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