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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penhagen life. D+6. CPR register는 온라인으로 + Andersen & Maillard 본문
#6. Copenhagen life. D+6. CPR register는 온라인으로 + Andersen & Maillard
L I S A 2019. 3. 5. 07:23오늘은 cpr register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대충 찾아본 자의 삽질 스타트.
덴마크로 건너오기 전까지 암스테르담에서 나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온 터라, 검색을 정말 대충 하고 왔다.
덴마크 사진들도 많이보면 감흥 떨어질까봐 사진도 잘 안찾아봤을 정도.
그래서 대충 international house 가서 cpr 등록을 하면 된다는 글들을 봤던게 얼핏 기억이 나서 여권, 비자, 집 계약서를 들고 찾아갔다.
입구도 제대로 못찾아서 헤맬때부터 기분이 싸했는데...
겨우 찾은 입구에서 벨을 눌렀는데 문 왜 안열어 주는 거냐구요.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안에서 통화중이시던 분이 문을 열어주셨음. 감사합니다.
기계에서 cpr 뭐라뭐라 써있는 메뉴를 눌렀는데 응..? 예약..? 메일..? 그런거 모르고요.
결국 직원분에게 도움 요청.
직원분은 나같은 사람을 수도 없이 봤는지 종이를 주시며 여기 순서대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신청하러 올 수 있는 인비테이션 메일 받을거라고 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집까지 그냥 갈 수는 없어서 바로 옆에 있던 컴퓨터로 바로 신청을 했다.
결국 집에 스캐너만 있으면 올 필요가 없다는 말씀.
로 들어가서 순서대로 신청을 하면 된다.
다행히 컴퓨터 스캐너가 다 있어서 그 자리에서 신청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직원분께 바로 물어볼 수 있었다.
친절친절 하셨던 분들.
어찌됐든 나는 아직 cpr이 없고, 고로 아직 Rejsekort 카드를 만들 수 없다.
ov chipkaart 처럼 내사진 딱 박힌 카드 만들고 싶다 이거에여.
은행 계좌도 얼른 만들고픈데.
집 구한게 다가 아니다.
역시 초기 정착은 산넘어 산.
새벽엔 비가왔고, 집에서 나올땐 흐렸다가 건물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잠시 맑아졌다.
오늘도 역시나 남는건 시간니 커피 맛집을 찾아 떠나봅시다.
해서 걷기 시작.
Nørrebro 쪽으로 걷다보니 호수(?) 같은 것이 있었다.
술취해서 정신줄 놓고 걸어가다가 빠지기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수심은 얼핏 봤을때 깊어 보이지 않긴 했지만.....
음.
아직은 맑은 날씨, 목적지까지는 약 20분을 걸었다.
Andersen & Maillard
드디어 목적지 도착!
유명한 카페 중 한군데라고 하여 미리 저장을 해놓고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오늘 오게 될 줄이야.
너무 많이 걸은탓에(?) 약간 허기가 져서 아몬드 크로와상과 플랫화이트를 시켰다.
아몬드 크로와상은 역시 사랑입니다.
넘넘 맛있었다.
커피 맛도 괜찮았다.
관광객 많은 센트럴이나 뇌레포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데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이어졌다.
내부 인테리어도 요즘 감성.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오늘도 랩탑을 들고나와 카페에서 시간을 때웠다.
블로그에 밀린 일기도 쓰고, ns subscription 해지도 문의하고.
4월에 갈 예정이라 5월에 캔슬하는걸로 얘기를 했다.
네덜란드 다시 돌아갈 일 없으면 자기들이 다시 기계에서 unsubscribe 픽업 안해도 되게 바로 캔슬해준다고 했는데(이 캔슬을 시키면 내 ov 카드에 더이상 subscription 탑업을 못한다고.........), 내가 4월에 간다고 했더니 그럼 5월 25일에 캔슬되게 해놓을테니 직접 기계에서 꼭 해지하는거 픽업하라고 했다.
네덜란드 ov카드 시스템은 참... 구려.... 특히 이런 subscription 구매하고 기계로 픽업하는 시스템이 넘나 귀찮.
내가 써놓고도 뭔말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해결.
뭐라도 하나 해결했으니 오늘 외출은 성공적......
빨리 cpr이나 등록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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