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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를린 여행> SSAM, % Arabica Berlin Kreuzberg 본문
자매님들과 점심을 먹기로 한 베를린에서의 둘째 날,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첫날 마지막날 아주 잠깐 사람들 마주친거 빼고는 혼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어서 완전 편했던 숙소였다.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집에서 걸어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쌈 이라는 한식당이었다.
코펜하겐에 있는 한식당과 같은 이름 다른 느낌 이었음 ㅎㅎ
둘째날은 다행히 날씨가 전날처럼 오락가락하지않고 좋았다.
식당까지 겨우 두블럭 정도였지만, Kruezberg의 힙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날 만난 자매님들 다음날 또봐도 반갑고요?
암스테르담에서 보고 오랜만에 보는 민서도 넘나 반가웠던것.
호도리만큼 저렴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저렴했던 런치.
감기때문에 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 넘나 맛있었다.
다른 메뉴들도 다 넘넘 맛있었음.
역시 한식이 최고라니까...?
날이 좋아 그런지 길에 사람이 많았다.
그냥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왜 암스테르담이 생각나는거죠?
급 가고싶네....
의식의 흐름 무엇?
식후 찾은 % Arabica Coffee
이런데 카페가? 라고 할만한 곳에 위치해있는데 내부는 아늑하고 좋았다.
주문은 틸에서, 음료 픽업은 셀프.
천장이 높고 내부가 흰색으로 꾸며져 있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굉장히 넓어보였다.
1커피 1디저트는 진리 아니겠읍니까.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종류별로 주문해봤는데 유자맛나는 초콜렛 타르트가 참 맛있었다.
커피는 다른 카페들과 달리 신맛이 전혀 없고 고소한 맛이었다.
이렇게 한참 먹고 마시고 수다를 떨다가 언니들은 공연 전까지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한다 하셔서 ㅎㅎ 숙소에 가시고, 민서와 나는 날도 좋고 하니 걸어서 베를린을 구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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