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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Germany

#7. <베를린 여행> 8월에 다시 온 베를린

L I S A 2019. 10.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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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몸도 마음도 너무 피곤해서 블로그는 신경도 못쓰고 있어서 두달전 여행을 쓸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사진 업로드 할겸 그냥 짧게.




예정 출발 시간보다 조금 딜레이가 됐다

늘 일하러 가는 공항이지만 손님으로 가면 기분이 새롭다.




온라인 체크인했는데 좌석 자동으로 배정되서 그냥 앉았는데 비상구자리.

(다른 자리보다 조금) 넓고 좋았다.

노르웨지안은 기내 인터넷 무료인게 최고인듯.

다만 테겔 공항으로 가는 편은 없고 온리 쇠네펠트행뿐인게 함정...




2박 2인 50유로 예산으로 겁나 검색해서 예약한 a&o hostel berlin hauptbahnhof

방이 굉장히 작긴 했지만 뭐 둘이 쓰고 잠 잘잤으니 됐음!

화장실도 방 안에 있어서 공용으로 안써도 되서 좋았다.

생각보다 더 깔끔해서 만족했던 호스텔.




성진쓰 공연보러 왔던 지난번 베를린 방문때 알게된 성아씨를 저녁에 만나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Seoul Garden 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됐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깨끗하고 내부도 모던한 인테리어였다.

대부분 외국의 한식당 가면 약간 8-90년대 감성(?)의 인테리어가 많은데 말이지.

조성진 공연 덕분에 이런저런 좋은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난 것 같다.

덕질의 장점이랄까...ㅎ

같이 외국생활 하는 동병상련이 있으니 대화도 더 잘통하고 말이져.




원래의 동행인! 진희와 함께 둘째날 제대로된 일정을 시작.

사실 뭐 정하고 돌아다닌게 1도 없었다.

나는 베를린이 3번째고,,, 진희는 처음이었지만,,,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하고 불평 안해줘서 넘나 감사,,


아점으로 먹은 짬뽕

Yam Yam Berlin 이라는 미떼지구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약간 분식점 느낌이었다.

단점은 캐쉬받게 안받는다는거...

독일 여행은 좋은데 빡치는게 카드 안받는데가 너무 많다는거.

덴마크에서 현금 1도 안들고 다니는 나로서는 넘나 힘든여행이었다... 현금거지.. 흑

그래도 어떻게 있는 현금 다 모으고 털어서 돈 맞춰서 점심 먹기 완료..ㅎ




걷기만해도 넘나 좋은 미떼거리.

쇼핑 천국인듯




5월에 못갔으니 2년만에 다시 간 Five Elephant Kreuzberg

미떼에도 분점이 생겼는데, 치즈케익은 진짜 Kreuzberg점에서 먹어야 찐이다.

진짜 1인 1케익 해야함 ㅜㅜㅜㅜ

물론 커피도 존맛인건 당연하구요?

우리가 1인 1케익 시키니까 옆테이블에 커피만 마시던 커플이 우리 보고 케익 시켜가지고 왔다.ㅎㅎ




날씨가 넘 좋아서 다녀온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무슨 무대도 있고 공연도 하길래 신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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