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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베를린 여행> Berliner Dom, Brandenburger Tor, Tiergarten, Akemi restaurant
L I S A 2019. 10. 23. 19:01계획이 1도 없는 여행이란,,, 고로 동선이 엉망이 된다는 얘기.
우리는 웨스트에서 이스트로, 이스트에서 다시 웨스트로 돌아다니는 짓을 했음.
뭐 나는 그냥 쉬는거에 의의를 두는 편이라 동선이 그지같아도 그저 마냥 좋았음.
(그 동선 정한사람 누구야 나야 나 나야 나;;;)
언제봐도 넘 멋있는 베를리너돔
하지만 여전히 공사중이었다.
위에서 보는 뷰가 참 좋긴 했는데 다시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음.
베를린에 왔으면 찍고 가야할 곳 22222
브란덴부르크.
앞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나 했더니, 홍콩 시위에 대해서 알리는 홍콩인들이 있었다.
프리 홍콩 해주라 이거에요,,,!
넘나 좋아해서 자주 갔던 홍콩인데 슬펐음.
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참 멀고도 험난한 것 같다.
우리나라도 수많은 희생이 뒤따르고 나서야 지금의 우리나라가 되었으니까.
진희가 가고싶다고 해서 온 Tiergarten
입장료가 얼마였지... 3유로였나,, 기억도 가물가물.
하여튼 그리 비싸지 않은 입장료를 내고 꼭대기를 올라갔다.
사방으로 쭉 뻗은 도로를 보니 마음도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비록 올라갈땐 다리가 터질거같이 아프고 힘들었고, 내려올땐 빙글빙글 내려오느라 멀미나는 느낌이었지만.
저녁먹으러 가던 길, 버스 정류장 잘못내려서 다시 버스기다림...^^........
국회의사당 앞에서.
베를린 처음 왔을때 마지막 저녁을 먹었던 Akemi
그날 먹었던 문어 샐러드를 잊지못해 꼭 다시 오고 싶었다.
5월에 왔을땐 문어 샐러드가 메뉴에 없어서 못왔는데 8월에 가니 메뉴가 바껴서 다시 팔길래 들름!
처음 먹었던 그 맛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너무너무 맛있었다.
애피타이저로 시켜먹은 롤도 넘 맛있었고...
다음에도 또 오고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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