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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르투 여행> 포르투 에어비앤비, Bulha, Manteigaria 본문

Europe/Portugal

#2. <포르투 여행> 포르투 에어비앤비, Bulha, Manteigaria

L I S A 2020. 2. 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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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에어비앤비 체크인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사무실에 와서 키를 가져가라고 했다.

내가 예약한 에어비앤비는 LovelyStay Porto 라는 업체에서 운영중인 듯 했다.

11시반에 맞춰서 가니 나와 대화를 나눈 파울로는 아니었지만 제시카라는 직원이 친절하게 맞아줬다.

키를 받고, 몇몇 음식점들과 갈만한 곳들을 추천해주고 음료도 준 제시카.

방이 청소가 안되었다면 직원이 와서 청소를 할 수도 있다고 했으나 짐은 놔둬도 된다고 했기에 일단 숙소로 향했다.




Chapel Almas de Santa Catarina

외벽의 아줄레주 양식이 눈에 띄는 건물이다.




도착한 에어비앤비는 이미 정리가 다 되어 있었다.

사진과 정말 똑!같았던 곳.

다만, 창문 밖의 풍경은 기대할 수 없었다... 벽에 가려져 있었음.

사실 난 뷰에 목숨거는 사람은 아니라 괜찮았다.

일단 건물에 리프트가 있는게 제일 맘에 들었고, 내부도 레노베이션을 완벽하게 해놓아서 냉난방이 정말 잘 됐다.

낮에는 더워서 에어컨 키고 밤에는 추워서 히터 키고 잤다.

이틀만 묵은게 너무 아쉬웠음.




Igreja de Santo Ildefonso

이 성당을 보고나니 깨달은건, 처음 방문때 지냈던 곳과 엄청 가까운 거리라는것.

코너 돌아서 걸어가면 예전에 묵었던 머큐어 호텔이 나온다.




숙소에서 씻고 점심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제시카가 추천해 준 Bulha 라는 레스토랑!

로컬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고 했다.

도오루강 근처 식당은 로컬들은 절대 가지 않는다고 한다.

관광객 위주의 식당이라고...

여튼 이 곳은 로컬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했다.


포르투갈에 왔으면 뭐다? 문어 요리를 먹어야 함.

사실 "밥"이 먹고싶어서 문어밥을 시켰는데 주문받는 서버가 사진의 요 문어 구이가 더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추천해준걸로 시켰는데 결과는 대만족.. 넘 맛있었다.

이거 먹고 배가부를까... 했는데 네.. 제 위는 그다지 위대하지 않았읍니다.

알쓰인 나는 와인대신 레모네이드.

근데 정말 레몬 100%의 느낌... 넘 셨쟈나..

여튼 점심 좀 지난 시간에 갔더니 자리도 널널했고, 남자 서버 두명이 핵친절친절해서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다.




포르투 시청 앞의 Porto 조형물

알파벳이 다섯개밖에 없어서 쪼끔 썰렁해 보였다.




여기저기 동상이 참으로 많기도 하다.




Manteigaria

밥을 먹었으면 후식을 먹어야죠.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Manteigaria에 갔다.

1개에 1.10유로

하나는 그냥 먹고 하나는 시나몬 파우더와 슈가 파우더를 뿌려서 먹었는데 내 취향은 그냥 아무것도 안뿌리고 먹는 것!

따뜻할때 먹는게 제일 맛있쟈나

포르투갈에 왔으니 1일 1 에그타르트 착실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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