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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리스본 여행> 벨렝탑, 발견 기념비 본문
리스본에서의 셋째날
전날 사둔 리스보아 카드를 개시하는 날이다.
벨렝지구를 가기 위해서는 15번 트램을 타야하는데, 종점인 호시우역에서 타야 앉아서 갈 수 있다고 추천해줘서 호시우역에서 15번을 탔다.
대부분 사람들이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먼저 가는데, 나는 동선을 생각해서 벨렝탑을 먼저 가기로 했다.
벨렝탑은 내부 수용 인원이 정해져있기때문에 늦게가면 줄이 잘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아침 일찍 가면 줄은 있지만 바로 들어갈 수는 있다!
아직 오픈 전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벨렝탑은 리스보아카드가 있으면 입장이 무료이다.
오픈 전 줄은 리스보아카드가 있는사람 없는사람 뒤섞여 있었다.
드디어 입장-!
올라가는 계단은 굉장히 좁기때문에 올라갈 수 있는 시간, 내려갈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
빨간불 초록색불이 들어오는데 그거에 맞춰서 올라가고 내려가면 된다.
저 멀리 보이는 4.25다리와 그리스도상, 발견 기념비, 그리고 비행기-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비 안오는게 어디인가 싶었다.
벨렝탑에서 바라본 풍경
오후에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아침 일찍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벨렝탑.
벨렝탑을 뒤로하고 나는 산책로를 따라서 발견 기념비로 향했다.
자전거를 타고가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지만 빌리기가 귀찮아서 그냥 걸었다.
Padrão dos Descobrimentos
찍고보니 역광 쩔었던 발견 기념비.
나에게는 리스본 하면 생각나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리스본 대성당,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이 발견 기념비였다.
언제, 왜, 어떻게 뇌리에 박혔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발견 기념비도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 노 모어 전망대.... 힘들....
개인적으로 벨렝탑-발견 기념비-제로니무스 수도원 이 코스가 괜찮은 것 같다.
사이사이 거리도 아주 멀지 않아서 충분히 걸을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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