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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리스본 여행> 제로니무스 수도원, 파스테이스 드 벨렝, MAAT 주변 산책 본문
발견기념비까지 쓰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나머지......
이제서야 부랴부랴 업로드.
발견기념비에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길 하나를 건너면 바로다.
지하도를 따라 길을 건너면 됨
벨렝지구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답게 사람이 제일 많다.
일요일이라서 성당에서는 미사가 진행중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줄이 있더라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으로 봐도 멋있지만 직접 내부를 둘러보니 정말 더더더더 멋있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보더라도 후회가 없는 곳인 듯 싶다.
날씨가 아주 맑은날은 아니었지만 복도를 거닐 때 사이사이로 간간히 들어오는 햇빛이 참 경건한 모습을 자아냈다.
뭐 누구누구의 관이었던 것 같은데....
이미 까먹은지 오래. ㅈㅅ....
2층도 올라가서 둘러봤다.
1층 돌아다닐때랑 또 다른 느낌!
크 멋져멋져
벨렝지구에 왔으면 뭐다?
바로 이 곳,
Pastéis de Belém 을 꼭 들리도록 하자!
위의 사진의 줄은 eat in 줄이고, 왼쪽에 take away 전용 입구가 따로 있었다.
마침 내가 들어갔을 때 줄이 하나도 없어서 바로 구매를 할 수 있었음!
나타 사갖고 나오자마자 갑자기 테이크어웨이 줄이 확 늘었다.
하지만 테이크어웨이는 줄이 금방 줄어드니 노 프라블럼이다 이거에요.
주변에 리스본을 다녀온 지인들 대부분 코스가 나타를 사서 바로 옆 스벅으로 가는거였다.
나도 뭐...
원래 아아 잘 안마셔서 콜드브루 마시고 싶었는데 콜드브루가 솔드아웃됨.
어쩔수없이 아아를 시켜서 2층으로 올라왔다.
옆 테이블에는 의대 다니시는 듯한 분이 공부중이었는데 나는 옆에서 나타 까서 먹고 있었음....
다른 테이블에 한국인 분들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ㅎ
하지만 나타를 쳐묵하고 있는건 나뿐이었음.
리스본 다녀온사람 100이면 100 전부 다 파스테이스 드 벨렝 나타를 꼭 먹으라고 했는데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
만테이가리아보다 덜 단데 진짜 맛있었다.
다음날 덜 피곤했으면 아침에 들러서 사갖고 왔겠지만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못들린게 아직도 한이된다 ㅠ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꼭 다시 가고싶다.
지도를 보니 MAAT까지 멀지 않길래 먹은 나타 소화좀 시킬겸 걸었다.
리스보아 카드로 입장 가능하길래 갔는데....temporarily closed ^^^^^^^^
내가 그렇지 뭐....
MAAT는 Museum of Art, Architecture and Technology 의 약자
관심있는 분야들 총 집합된 곳인디 넘 아쉬웠쟈나.
MAAT의 옥상(?)은 꽤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구려서 별로 안멋져보이는게 함정
분명 눈부셔서 선글라스 쓰고 돌아다녔는데 사진은 죄다 그뤠이-
나도 자전거나 빌려서 탈걸...
하지만 무거운 코트를 입고 타기는 또 싫었다.(읭? 뭐래...)
좀 걸었다고 고새 다리가 또 아파지기 시작했던게 기억난다.....
포르투에서부터 고통받던 내다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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