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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Stockholm life. D+138. I will survive 🎵 본문

Europe/Sweden

#17. Stockholm life. D+138. I will survive 🎵

L I S A 2020. 5. 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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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니 사진이 전부 음식 사진뿐이다......

스웨덴은 도시를 록다운한게 아니라 다들 열심히 싸돌아 다니지만....

나는 나름 열심히 자가격리를 했다.

마스크도 없고... 외국에서 아프기 싫다구.

드디어 받은 월급 열심히 아껴써야 했기 때문이지.




딱 보기에도 unhealthy한 메뉴.

그냥 오븐에 다 때려넣고 데움.

몸에 건강하지 않은 음식이 제일 맛있는거 알져..?




냉동실에서 발견한 고기로 만든 제육.

김은 유통기한이 며칠 지났길래 재빨리 뜯어서 먹었는데 이미 눅눅해져서 슬펐다..




오랜만에 외출했던 날,

햄버거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외출한김에 먹고 집에왔다.

막스 햄버거가 점점 입에 맞아가는중...?!




지난주에 드디어...!! 3주만에 출근을 했다.

따흐흑... 감격적이었어.

오랜만에 출근하니 오피스 바닥에서 나를 반겨주던 인형쓰...




퇴근하고 허기져서 새 음료인 Ruby Flamingo Frppuccino 만들어서 집에가면서 마심.

보기엔 예쁜데 내가 프라푸치노를 별로 안좋아한다는걸 잊고있었다^^........

어차피 새로나온건 한번씩 마셔봐야하니 그냥 마심.




오랜만에 출근하니 기분이 좋았다.

5월 월급 0원 아닌걸로 감사,,, 흑




퇴근후 집에와서 며칠동안 벼르고 있었던 밀크티잼을 만듬.

팔아파 죽는줄알았다,,,,

다시는 안해.




다 먹은 샹달프잼 2병 안버리고 킵해뒀는데 기가막히게 딱 2병이 나옴.

진짜 다시는 안해야지.

밀크티잼 먹고싶어도 꾹 참겠어.




그 오랜만에 출근했던 날 매니저가 오피스 정리하면서 옛날 엠디 버렸는데 그와중에 득템했다.

나보고 가져가고싶은거 다 가져가랬는데 머그나 텀블러는 부피크고 무겁쟈나.

마침 아예 뜯지도 않은 리유저블컵 있길래 고대로 가져옴 ㄱㅅㄱㅅ

작년에 나왔을때 색이 예뻐서 그런가 금방 다 팔렸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서는 잘 안팔렸나보넴.




아보카도와 하몽 슬라이스를 싸게 팔아서 사온김에 간만에 브런치스럽게.




드디어 맛본 밀크티잼은 만든 보람이 있게 존맛이었음... 크.

밥 해먹기 귀찮을땐 그냥 식빵에 잼발라먹는게 최고구요?




캗버리 쿠키

그냥 그랬음.....()




원래 스케줄 없던 날인데 전날 바빠서 다음날 급 출근하게됨.

개바빠서 넋이 나감.

수고했으니께 비싼 아이스크림으로 사치.




원래 여유롭게 집에서 조성진 공연 라이브 보려고 했는데 출근한 덕분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봄.

라이브로 못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3일간 볼 수 있게 해준 덕분에 퇴근하고 오자마자 영상부터 켜셔 봤다.

feat. Ben n Jerry's

언제쯤 다시 공연보러 갈 수 있을까.

ㅠㅠ




언젠가 외출했던 날,

Bröd och Salt 에서 사마신 달고나커피.

무려 스웨덴에서도 달고나 커피를 만날 수 있음.

사먹으니까 팔 안아프고 좋쟈나;;;

이름도 달고나 그대로 써서 좋았다.

크으으




집에있으니까 별별 짓 다한다.

십몇년만에 그림도 그리고....

그림 안그린지 하도 오래되서 개 엉망진창.

그리는 방법도 다 까먹었지만 그냥 대충 열심히 그려봤다...

낫 배드..




이번주도 다행히 운좋게 출근을했는데,

퇴근하고 엥겔지수 개쩔어서 달다구리들 사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종류별로 먹어보는게 취미인데 이건 쩜 별루다.

걍 시럽맛이 너무 강함 ㅜㅜ

다음번엔 70크로나짜리를 한번 사먹어보겠ㅇ.....




나는 가끔 저녁을 아침처럼 먹음.

뭔가 위에 가볍고 좋은느낌?

간헐적단식 하느라 이렇게 먹으면 다음날 첫끼 먹을때까지 겁내 배고프지만.




라떼아트는 역시 하트랑 튤립이 제일 쉽고여...?

이거 찍자마자 개바빠짐.

스웨덴놈들은 집에 있을 생각을 안하넴....

덕분에 출근하긴 하지만.




날씨가 매우 좋았던 어제 아침 출근길.

돈 아끼려고 2번 환승해서 버스타고 출근했다^^^^

3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에 걸려서 가는 클라스.




버스 10분 넘게 기다리는건 기본.....

이짓을 할 수 있는건 출근길이라 가능.

퇴근하면 피곤해서 그저 집에 빨리 가고싶은 마음 뿐이라 얌전히 티켓 사서 펜델톡타고 집에간다^.ㅠㅠ




치즈케익 재료 사러 퇴근하자마자 마트 갔는데 도넛 피치 발견!

오오.

근데 맛없어보여서 안샀다.

더 익어야지 맛있을텐데.




어젯밤에 열심히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늘 시식!

유튭에서 본 레시피 거의 그대로 했는데 맛이 괜찮다!

다만 원형 케익틀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네모난 틀 써서 모양이랑 높이가 쫌,,,




나머지 조각들은 잘라서 컨테이너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저녁먹고 꺼내서 한조각 먹었는데 살짝 얼리니까 더 맛있었다.

해먹을만하네?

그냥 냉동 치즈케익 사먹으면 더 싸겠지만... 해먹으면 뭔가 보람이 있쟈나여...;ㅎ


그나저나 이번주는 쉬프트를 안주려나

찰리가 연락을 안준다

일좀 시켜주라

이러다 렌트비 못내서 한국 가겠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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