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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르겐 여행, 1 Sep - 2 Sep> 베르겐 마지막! 본문

Europe/Norway

#5. <베르겐 여행, 1 Sep - 2 Sep> 베르겐 마지막!

L I S A 2024. 7. 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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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내가 예약해 놓고도 조식 포함인지 아닌지도 몰랐는데 조식 포함이라길래 다음날 아침 신나게 먹어본 한 접시. 연어도 너무 맛있었고 버섯도 맛있었고 노르웨이 특산품(?)인 브라운치즈도 존맛탱이었다. 만족스러웠던 조식.

 

 

 

배부르게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전날 맑았던 하늘은 어디가고 약간 구름이 꼈다. 제발 비만 오지 말아 달라고 빌면서 걸었다. 

 

 

 

Solros cafe & bakery

파란 외관의 솔로스 카페. 베르겐 막 찾아보다가 여기 카페 빵이 맛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공항가기전에 맛이나 보고 가야지 하면서 왔는데 세상에.. 베이커가 아파서 출근을 못해서 빵이 없단다 😂 커피 마시러 간 거였음 괜찮았을 텐데 빵 먹으러 갔는데 빵이 없다니욧... 너무하잖아. 나름 십분 넘게 걸어서 간 거였는데 너무 아쉬웠다 정말. 베르겐을 또 언제 갈런지 모르겠지만 다음엔 꼭 먹어보고야 말겠다............

 

 

 

 

막 엄청 이른 아침은 아니었지만 아직 문연데가 많지가 않았다. 새삼 스톡홀름보다 작은 도시라는 게 체감이 되었던...

 

 

 

Kaffemisjonen

여기도 커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 와보았다. 역시 플랫 화이트를 시켰고, 다행히도(?) 커피는 맛있었다. 베르겐에서 있을 시간이 몇 시간 안 남았기 때문에 호로록 다 마시고 다시 밖으로 나옴.

 

 

 

사실 어제 다 둘러본 거리 또 걸었고요? 하지만 귀찮아서 사진은 찍은게 없었넴.

 

 

 

걷다가 걷다가보니 스벅이 나와서 마지막으로 망고 드래곤 한잔 더 마셔주고요? 마침 조금 더웠기도 했고..

리프레셔 사갖고 나오니 하늘이 좀 맑게 개여서 좋았다.

 

 

 

공항 가는 트램 타러 가기 전 마지막으로 또 들린 (바로 앞이라...) 푸드 페스티벌. 공원 끝쪽에 초콜릿 코너도 있었다. 전날은 못 봤는데! 시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스웨덴 초콜릿도 있어서 괜히 반가웠넴.

 

 

 

초콜릿 구경을 마지막으로 마치고 하늘 사진 한번 찍고 공항으로 향했다. 트램 타고 창밖구경도 재밌었다.

 

 

 

다시 만난 Bergen? 사인.

직항을 예매하지 못해 집으로 돌아갈 때는 오슬로를 경유해서 가야 했다. 짧은 거리는 한 번에 가고 싶다 좀... 경유 지겨와...

 

 

 

오슬로 공항 스벅에는 갖가지 시티머그를 팔고 있었다. 노르웨이/오슬로/스타방예르/트론하임/베르겐 머그가 있었다. 물론 나는 머그를 모으지는 않아서 돈 세이빙 ^.^........

 

 

 

원래 공항 물가는 다 돌아있긴 하지만 노르웨이 공항에서는 정말 뭐 사 먹기가 무서웠다. 비싸도 너무 비싸 뭐가 다 죄다 비싸. 그 와중에 내가 탈 비행기 가는 길목에 카페에 가격이 그나마 합리적으로 보이는 기적이 일어나서(?) 사 먹은 시나몬롤과 아이스라떼. 시나몬롤이 꽤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두시에 베르겐에서 출발하여 일곱 시가 돼서야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휴... 직항 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왜 내가 예매했을 땐 직항 스케줄이 없었을까.... 여튼 스톡홀름 도착. 짧았던 첫 노르웨이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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